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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빛을 발하는 '박지원의 리더십과 스킨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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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칭찬 아끼지 않고 단합 이끌어"

[뉴스핌=장봄이 기자] "21세기에 예수가 부활한다면 가장 먼저 할 말은 '기자 왔냐?'일 것이다. 기자가 없으면 예수의 부활도 미뤄야 할 만큼 당에서 하는 일은 기자를 통해 국민이 알아야 한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비공개회의 도중 한 유머다. 국민과 소통을 위해서는 기자와의 관계가 중요함을 유머로 강조했다. 소통을 강조한 박 비대위원장은 12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한 연극 '햄릿'을 기자들과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그는 기자들과의 소통뿐만이 아니라 대외적인 스킨십에서도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달 9일 열린 '조선업위기 대책토론회'에서 '목소리가 작다'는 참관 노동자의 고함섞인 지적을 갈채로 받아낸 것도 박 비대위원장이다. 이날 목이 쉰 박 위원장은 대책 마련을 약속하고 호응을 얻은 뒤 곧바로 "박수 소리가 작습니다"라는 말로 대응한 것. 상황에 따라 유머와 센스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그의 강점이다.

당내 의원들과도 특유의 부드러운 리더십과 칭찬으로 능력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유도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전언이 흘러 나온다. 

개별 의원과 1대1 멘토를 자청한 것도 그다. 20대 국회 개원 전부터 그는 초선 당선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자신의 정치 노하우를 직접 전수했다. 또 당직자와 전문위원들이 선출된 직후엔 직접 만찬자리를 마련해 "보이는 것보단 보이지 않는 것(자리)이 더 중요하다"며 사기를 북돋았다. 이러다보니 최근 당의 단결은 '박지원 리더십'에 있다는 말에 수긍하는 의원들이 많아졌다.

당의 단결을 엿볼 수 있었던 대표적 사례는 단연 지난 5월부터 22차례 진행했던 정책역량강화 워크숍이다. 매주 두 세 번 오전 7시에 열린 정책워크숍엔 초선뿐 아니라 대다수 의원들이 참석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마지막 워크숍에서 "사실 4·13 총선 후 우리 소속 의원들이 이렇게 일치단결해서, 무엇보다도 참석률도 높지만 뜨거운 관심 속에서 워크숍을 가진 것은 알기로는 정당 사상 처음"이라며 "참석률이 95%가 되는 것도 처음"이라고 평가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사실 불가피한 오전 일정이 잡힌 의원들을 제외하면 거의 100%에 가까운 출석률을 보였다"면서 "소수정당이지만 각 의원들의 열의나 열정이 대단하다. 특히 박 비대위장이 의원 한명 한명에 대한 조언과 칭찬을 아끼지 않고 이끌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총선 리베이트' 의혹으로 한 차례 위기를 겪고 있는 국민의당은 단결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모양새다. 회의장 백드롭도 백지상태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가 담긴 흰색으로 교체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12일 의원총회에서 "우리 당의 위기관리 리더십은 당내 화합과 단결에서 출발했다"며 "우리가 원내 3당, 신생정당, 소수정당이지만 국회에서 맨 처음 존재감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똘똘 뭉쳐서 일하는 우리 자신의 모습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천정배 전 공동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난 후 현재 박 위원장은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를 겸하고 있다. 원톱체제에 대해 일각에선 분리론을 제기했다. 하지만 그는 “또 다시 당을 분란 속으로 빠뜨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국민들은 당이 뭉쳐서 일하라고 하지 다시 당내 이견을 노출하도록 원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전 대표들에 공 돌리기를 서슴지 않았다. 박 원내대표는 "안철수의 새정치, 천정배의 유능한 개혁정당이라는 소프트웨어를 탑재할 하드웨어를 시급히 만들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안철수의 새정치(미래)와 자신의 헌정치(경험) 결합 역시 자주 거론한다.

한 관계자는 "(박 비대위장은) 누구보다 신세대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서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모든 신문을 읽고 이슈를 섭렵해 모르는 사안이 없다. 타고난 부지런함에서 나오는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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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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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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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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