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7일 "결산국회를 열지 않으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라마다호텔에서 조찬강연을 마친 후 "7월 결산국회는 일하는 국회의 시작이다. (양 당의) 전당대회보다 중요한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8월 9일과 27일에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다. 이 때문에 양당은 7월 임시국회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안 전 대표는 "반대의 이유가 있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지켜보면 거대양당이 아직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지, 아니면 뒤늦게나마 제대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나설 자세가 돼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말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도 "7월 임시국회를 열어서 한 달 간 충분히 결산심의를 해야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