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하나금융투자 '금의환향랩', 브렉시트 덕에 '활짝'

기사입력 : 2016년07월01일 15:53

최종수정 : 2016년07월01일 15:53

"자산배분에 금 필수...분산해서 얻는 안정적 수익 필요성에 출시"

[뉴스핌=조한송 기자] 브렉시트 여파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하나금융투자의 '금' 투자상품이 눈길을 끈다. 달러강세와 금 투자수요 급증에 앞서 출시하는 '시의 적절한' 타이밍 덕에 수익률도 고공행진이다.

골드바<사진=블룸버그>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 금의환향랩은 출시(3월23일)  이후 지난달 28일 기준, 누적수익률 14.6%를 기록했다. 지난달 23일까지만 해도 8.47%던 수익률은 브렉시트 여파로 바짝 올랐다. 금을 중심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자산 비중을 늘려야한다는 하우스뷰가 적중하며 인기를 끈 셈이다.

하나금융투자 정윤식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글로벌시장 나빠질 수 있어 분산투자는 필수며 그래야 할 시점에 들어섰다고 봤다"며 "종목에서 얻는 수익보다 분산해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안정적이며 자산보호를 위해 금은 반드시 들어가야한다는 필요성에서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의환향랩의 투자대상자산은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금,은 등 귀금속 관련 주식과 금광주 상장지수펀드(ETF) 및 현금성자산 등이다. 금 가격 사이클에 따라 투자비중을 조절해 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환오픈형 상품으로 달러로 표시된 된 금자산에 투자함으로써 얻는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하나금융투자의 설명이다.

하나금융투자의 랩 등 자산관리 상품은 세 부서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IPS본부, 고객자산운용본부, 리서치센터가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리서치-상품 개발-운용-관리'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리서치센터에서 포트폴리오 컨설팅을 마치면 IPS본부에서 전체적인 자산관리 상품 전략을 수립한다. 여기에 고객자산운용본부의 해외투자전문인력이 운용 노하우를 결합하는 구조다.

이렇게 탄생한 자산관리 상품전략은 창과 방패다. 수익률을 좀처럼 내기 힘든 주식시장에서 확실한 투자처를 공략해 수익률을 높이고 금,은 등 실물자산에 투자해 자산을 보호하겠다는 것.

정 본부장은 "주식시장에서 지난 5년 동안 기대해왔던 수익률을 더이상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상품전략을 창과 방패로 만들었다"며 "중국 1등주와 같은 중국의 소득테마와 4차산업이라고 말하는 인공지능 등 성장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2013년 '중국 1등주'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인공지능 1등주 랩을 선보였다. 성장 잠재력을 지닌 인공지능 산업의 1등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진국 사장 취임이후 하나금융투자의 자산관리(WM)사업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3월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 사장은 고객 자산관리를 최우선 경영전략으로 꼽았다. 과거 해외주식 등 위험자산에 초점을 맞췄던 것과 달리 최근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상품도 등장하는 등 제품군이 다변화됐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중국 1등주 이후 인공지능 1등주가 출시되며 최근 광고도 늘고 금관련 상품 등 구성도 다양화됐다"며 "자산관리영업 경험이 많은 신임 사장의 취임 후 해당 부서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