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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금의환향랩', 브렉시트 덕에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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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배분에 금 필수...분산해서 얻는 안정적 수익 필요성에 출시"

[뉴스핌=조한송 기자] 브렉시트 여파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하나금융투자의 '금' 투자상품이 눈길을 끈다. 달러강세와 금 투자수요 급증에 앞서 출시하는 '시의 적절한' 타이밍 덕에 수익률도 고공행진이다.

골드바<사진=블룸버그>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 금의환향랩은 출시(3월23일)  이후 지난달 28일 기준, 누적수익률 14.6%를 기록했다. 지난달 23일까지만 해도 8.47%던 수익률은 브렉시트 여파로 바짝 올랐다. 금을 중심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자산 비중을 늘려야한다는 하우스뷰가 적중하며 인기를 끈 셈이다.

하나금융투자 정윤식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글로벌시장 나빠질 수 있어 분산투자는 필수며 그래야 할 시점에 들어섰다고 봤다"며 "종목에서 얻는 수익보다 분산해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안정적이며 자산보호를 위해 금은 반드시 들어가야한다는 필요성에서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의환향랩의 투자대상자산은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금,은 등 귀금속 관련 주식과 금광주 상장지수펀드(ETF) 및 현금성자산 등이다. 금 가격 사이클에 따라 투자비중을 조절해 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환오픈형 상품으로 달러로 표시된 된 금자산에 투자함으로써 얻는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하나금융투자의 설명이다.

하나금융투자의 랩 등 자산관리 상품은 세 부서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IPS본부, 고객자산운용본부, 리서치센터가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리서치-상품 개발-운용-관리'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리서치센터에서 포트폴리오 컨설팅을 마치면 IPS본부에서 전체적인 자산관리 상품 전략을 수립한다. 여기에 고객자산운용본부의 해외투자전문인력이 운용 노하우를 결합하는 구조다.

이렇게 탄생한 자산관리 상품전략은 창과 방패다. 수익률을 좀처럼 내기 힘든 주식시장에서 확실한 투자처를 공략해 수익률을 높이고 금,은 등 실물자산에 투자해 자산을 보호하겠다는 것.

정 본부장은 "주식시장에서 지난 5년 동안 기대해왔던 수익률을 더이상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상품전략을 창과 방패로 만들었다"며 "중국 1등주와 같은 중국의 소득테마와 4차산업이라고 말하는 인공지능 등 성장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2013년 '중국 1등주'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인공지능 1등주 랩을 선보였다. 성장 잠재력을 지닌 인공지능 산업의 1등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진국 사장 취임이후 하나금융투자의 자산관리(WM)사업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3월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 사장은 고객 자산관리를 최우선 경영전략으로 꼽았다. 과거 해외주식 등 위험자산에 초점을 맞췄던 것과 달리 최근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상품도 등장하는 등 제품군이 다변화됐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중국 1등주 이후 인공지능 1등주가 출시되며 최근 광고도 늘고 금관련 상품 등 구성도 다양화됐다"며 "자산관리영업 경험이 많은 신임 사장의 취임 후 해당 부서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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