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브렉시트와 관련해 대형주 ·채권 ·금 ·코스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노근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주식시장은 외부 리스크 환경 변화로 인해 1870~2000포인트에서 새로운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압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글로벌 및 국내 금리는 장기간 저금리 상태가 유지됨에 따라 채권에 대한 투자들의 선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브렉시트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는 미국과 정책대응 능력이 양호한 중국과 한국을 상대적으로 선호한다"고 밝혔다.
상품시장에 대해서는 당분간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금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노 연구원은 "하반기 연준 금리인하 가능성도 올라오는 상황에서 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는 쉽사리 꺽이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