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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검색어로 보는 금주중국] 그녀 왜 기부를? 20대같은 60대아줌마, 연기 최악의 미녀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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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김태희 판빙빙, 유역비 최악 연기로 화제

[뉴스핌-황세원 기자] 소후닷컴과 바이두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주요 매체 등에 나타난 인기 검색어와 신조어 등을 통해 이번 한 주(6/20일~6/24일) 14억명의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특히 주요 포탈 사이트의 검색어 순위와  웨이보 인기 키워드(해시태그(#))를 집중 분석함으로써 한 주 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 걸쳐  중국에서 발생한 새롭고 다양한 소식들을 재미를 곁들여 소개한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와 소후닷컴의 인기 검색어 및 웨이보 인기 키워드(해시태그(#))를 통해 한주간 중국인들이 가장 관심을 가졌던 경제·사회 현상을 짚어본다. 

중국 미녀 배우기부천사’, 3500만원 쾌척

중국 미녀배우 쟝신 <사진=바이두(百度)>

중국의 국민 가수 한훙(韓紅)이 웨이보를 통해 중국 미녀 배우 쟝신(蔣欣)이 드러내지않고 벌여온 기부 선행을 '폭로'해 화제다. 한훙은 자신이 주최하는 기부 행사에 쟝신이 20만위안(한화 약 3500만원)을 쾌척해 간수(甘肅) 빈곤 지역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훙은 “6년 전 기부 활동을 주최한 이래 매년 많은 동료들이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쟝신은 지난 3년간 크고 작은 기부 행사에 빠짐없이 함께 해준 고마운 동료”라며 “쟝신이 조용히 선행을 베풀고 싶다며 기부 사실이 공개되는 것을 한사코 거부했으나 내가 참을성이 없어  '폭로'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연예인들의 공개 기부가 비판할 일만은 아니다”라며 “유명인들의 선행이 알려져 더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연기 최악의 여배우는? 천재 첼리스트 중국의 김태희판빙빙’, 송승헌의 연인유역비까지

중국 천재 첼리스트이자 청순 여배우로 유명한 어우양나나<사진=바이두(百度)>

최근 대만의 한 매체가 중국에서 가장 연기를 못하는 여배우 TOP 10을 보도해 화제다. 이 매체는 “중국 본토 네티즌들의 의견을 많이 참고했다”며 1위부터 10위까지의 ‘연기력 꼴찌 여배우’ 명단을 발표했다.

1위는 천재 첼리스트이자 청순 여배우로 유명한 어우양나나(歐陽娜娜)가 차지했다. 어우양나나는 2000년생으로 대만 출신이다. 6살에 첼로를 시작해 12세 때 대만 첼로 대회에서 1위를 획득하면서 천재 첼리스트로 주목을 받았다. 우월한 미모 때문에 연예계로부터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다가 2014년 영화 ‘베이징 러브스토리(北京愛情故事)’를 통해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다. 하지만 데뷔 이후 연기력 논란에 줄곧 시달려 왔다. 특히 2016년 방영된 ‘Yes, Mr Fashion(是!尚先生)'에서는 천진난만하고 긍정적인 여자 주인공 역할을 시종일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억울한 표정으로 연기해 혹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중국의 김태희로 불리는 판빙빙(範冰冰)과 유역비(刘亦菲, 류이페이)도 9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중국 예능계의유재석우종센(吳宗憲), 횡령 혐의로 징역 선고 받아

<사진=바이두(百度)>

중화권 예능계의 대부 우종센(吳宗憲)이 횡령 혐의로 1년 10개월의 징역을 선고 받았다. 우종센은 대만 출신 연예인으로 중국 내 각종 예능프로의 MC를 포함해 감독, 연기자, 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수년간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하지만 2013년 우종센은 친구이자 연명행동과기(聯明行動科技)의 전(前)대표이사인 쉬펑양(許豐揚)과 함께 회사돈 3250만위안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돼 타이베이 지방법원으로부터 1년 10개월 징역을 선고 받았다. 지난 16일 최고법원(한국의 대법원)이 1심을 유지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사실상 일단락 되는 모양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종센은 단순한 연예인이 아닌 많은 이들의 우상이자 롤모델이었다”라며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 스타는 인터넷에서만

<사진=바이두(百度)>

최근 중국의 한 행사장에서 중국 생방송 동영상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왕훙(網紅)’이 레드카펫에 대거 등장에 이목을 끌었다.

왕훙(網紅)이란 중국 생방송 동영상 시장이나 SNS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일명 파워블로거를 일컫는 말이다. 팔로어 수가 50만 명 이상에 달하고 워낙 영향력이 커서 중국 마케팅의 핵심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이날 행사장에서는 ‘얼짱 왕훙’들이 인터넷에서 보던 얼굴과는 사뭇 다른 현실적인 외모로 나타나 네티즌들의 실망을 샀다는 후문이다.

왕훙의 실물을 본 중국의 한 네티즌은 “첫사랑은 추억으로 남아 있을 때 가장 아름답듯이, 인터넷 스타는 인터넷으로만 보는 게 낫겠다”는 반응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20대같은 60대 여성,  ‘최강 동안 아줌마화제

<사진=바이두(百度)>

 ‘늙지 않는 비결’은 국적을 막론하고 모든 여자들의 공통 관심사인 듯 하다. 최근 중국의 한 매체는 60세 아줌마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 20대 못지 않은 몸매의 한 여성을 보도해 화제가 됐다.

취에타이잉(闕太瑛)'이라는 이름의 이 중국 여성은 매체를 통해 몸매 관리의 비결은 운동이라며 중국 전통무용, 리듬체조, 발레, 에어로빅 등 다양한 운동을 즐겨 한다고 말했다.

취에타이잉은 “뻔한 대답이긴 하지만 즐겁게 먹고 운동하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만 신경 쓰고 노력하면 누구나 젊고 날씬하게 살 수 있다”며 네티즌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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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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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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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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