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미 개념·신체·예술·일상생활 등 주제...박사 이상 지원가능
[뉴스핌=박예슬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임희택)은 오는 8월 26일까지 ‘아시아의 미(아시안 뷰티, Asian Beauty)’ 연구계획서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2012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아시아의 미’ 연구공모는, 아시아 미(美)의 개념 및 특성을 밝히고 아시아인들의 미적 체험과 인식에 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아시아의 미 시리즈 1권. <사진=아모레퍼시픽> |
2016 아시아의 미 연구 공모의 대주제는 ‘아시아 미의 개념’, ‘아시아 미와 신체’, ‘아시아 미와 예술’, ‘아시아 미와 일상생활’이다. ‘아시아의 미’를 주제로 한 자유 과제 응모도 가능하다.
또 ‘아시아의 생태미’, ‘오감으로 본 아시아 미’, ‘신체와 아시아 미’, ‘색채관과 아시아 미’를 2016년 특화주제로 선정해 공모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 특화 과제를 선택해 응모할 경우 심사시 선정에 우선적으로 고려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의 박사학위를 소지한 개인 연구자라면 누구든 지원이 가능하다. 단독연구를 원칙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공동연구도 인정할 수 있으며 공동연구의 경우 2인까지만 허용한다.
연구자의 국적은 불문이나 연구계획서 및 최종결과물인 원고는 한국어로 진행돼야 한다. 공모 접수는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의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별도의 이메일/우편/방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연구공모 방법은 기본 과제 중 세부 주제를 정하거나 올해 특화 과제를 선택하여 연구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아시아의 미 연구공모에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편당 2천만 원의 연구비 및 단행본 출간이 지원된다. 결과는 오는 10월말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