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박지원 "새누리·더민주, 의장·상임위 쟁취전투 중단하라"

기사입력 : 2016년06월03일 10:39

최종수정 : 2016년06월03일 10:39

"새누리 삼일째 협상 거부…테이블로 나오라"

[뉴스핌=장봄이 기자]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3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장, 법사·운영·예결위 간 쟁취 전투를 이제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며 "특히 새누리당은 사흘째 협상을 거부하고 있는데 협상 테이블로 나와 달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 참석해 "국민들은 국회의장, 상임위장에 관심이 없고, 오직 일하는 국회를 원하는 것이다. 오늘 임시국회 소집요구를 하지 않으면 사실상 오는 7일에 국회 소집은 어렵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당은 캐스팅보터로 흥정이나 거래는 하지 않겠다"면서 "처음부터 어떤 몫을 차지하려는 것이 아니라 원칙대로 두 개의 상임위만 갖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주현 국민의당 최고위원도 "19대 국회에서 안전관련 업무는 외주화를 제한하는 법안들을 발의했으나 국민의 생명, 안전과 관련한 법률안을 여야대치가 첨예한 노동법과 연계했기 때문에 폐기됐다"면서 "국민들은 더 이상의 세월호 참사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고, 이를 위해 원구성 합의가 하루 속히 이뤄져 일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 두 거대정당의 협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회의에서 끊이지 않는 방산·군납비리 문제를 지적했다.

안 대표는 "최근 감사원 감사에서 전현직 군 고위간부들이 군납업체들과 결탁해서 싸움을 벌이는 바람에 우리 장병 37만명이 30년이나 된 구형침낭을 써야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런 비리를 더 강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제도정비에 나서겠다. 재산상 이익에 대해서는 가혹하다 할 만큼 추징관련 법령을 손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