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시작 1년만…올해 가입자 150만명 예상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의 '클라우드 프린트'를 이용해 출력한 문서가 100만장을 넘어섰다.
삼성전자가는 지난해 5월 한국을 포함해 10개국에 출시한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가 1년만에 100만장 인쇄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클라우드 프린트'는 별도의 저장 매체가 없어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등 모바일 기기에서 앱을 통해 언제 언디서나 문서를 출력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소비자들은 문서를 따로 PC나 메모리 카드로 옮길 필요 없이 모바일 기기에서 바로 인쇄할 수 있고 모바일 메신저처럼 동료 등 수신인을 지정해 문서를 보낼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이 서비스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해 올해 1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신규 가입자가 30% 넘게 증가했으며 실제 이 서비스를 사용하는 이용자도 4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올 연말까지 가입자 1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전무는 "개인용 스마트 기기들을 회사에서 업무에 활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클라우드 프린팅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와 같은 모바일 솔루션을 내세워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모바일 기기에서 우편물을 출력, 배송할 수 있는 '프린트&포스트' 서비스를 최근 우정사업본부와 출시했다. 소비자들은 우체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우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 <사진=삼성전자>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