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철강 빅2ㆍ조선 빅3 CEO, 미국서 비밀회동 이유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길선 회장‧우유철 부회장‧정성립 사장 등 만나.."위기 앞에 체면 없다"

[편집자] 이 기사는 05월 04일 오후 1시5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 전민준 기자] '철강 빅2'와 '조선 빅3'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에서 비공식 회동을 갖는다. 정부 차원의 구조조정 칼날 위에 서 있는 업종 간 만남인 만큼 상생 방안을 중심으로 기술, 가격정책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4일 철강 및 조선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해양구조기술 박람회인 '2016 OTC(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 철강사‧조선사 고위 임원진들은, 이날 오후 행사장 인근에서 비공식 면담을 갖는다.

1969년 미국 휴스턴에서 시작된 OTC는 석유메이저를 비롯한 세계 주요 에너지업체와 EPC사 등 43개국 2700여개 연관 기업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철강업계에서는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과 포스코의 이덕락 전무(철강솔루션마케팅실장)‧이종섭 전무(철강사업본부 연구위원)가, 조선업계에서는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대표, 삼성중공업 박대영 대표 등이 현지로 떠났다.

업계에선 양측 고위 임원진들이 구조조정이란 위기 극복을 위해, 업종 간 동방성장 및 상생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예년과 달리 기술 및 영업파트 실무진을 면담에 대동해 해양플랜트용 고급강 개발, 해양플랜트 설계 및 공정 등과 같은 세부적 이야기도 나눌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조선3사 수장들이 회사를 살리기 위해 체면을 돌보지 않고 있다"며 "실무 부문도 수장들이 직접 관여해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선빅3'가 수조원에 달하는 적자를 내고 구조조정에 휩싸인 데는 해양플랜트가 원인 중 하나였다. 하지만 조선3사가 해양플랜트를 포기하지 못 하는 것은 이 사업의 높은 부가가치 때문이다.

이에 따라 조선사 입장에서는 양플랜트의 주요 소재부품인 철강재를 원활히 공급받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철강사 역시 높은 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고급강을 많이 납품하는 것이 수익성 창출에 도움 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조선용후판 가격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지에 대해서도 관심도 크다. 하지만 철강사와 조선사 양측 모두 소재 가격에 있어서 민감하기 때문에 구체적 협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는게 업계의 중론이다. 

이에 대해 철강업계 관계자는 "가격은 고위 임원진들이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며 "서로 입장이나 분위기만 확인하는 정도에 그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올 2분기 조선용후판 가격협상을 두고 현재 철강사는 인상을, 조선사는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철강빅2'와 '조선빅3'는 해양플랜트 설계 및 공정 부분에서 업무 효율화를 위해 협력안 마련에도 신경을 기울일 전망이다.

철강과 조선은 동일한 생산 체계인 수주, 설계, 생산의 공정을 가지고 있다. 이는 귀국 후 실무진들 사이에서 구체적 협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지만, 양측 임원의 회동 이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국내 생산되는 후판의 70%가 조선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만큼 조선사와 협력 강화로 증산과 안정적 품질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관련 조선업계 관계자는 "조선사는 자재의 안정적 확보와 재고 관리가 용이해져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철강업계와 조선업계는 올해 OTC 참가에 있어서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철강업계에서는 세아제강, 스틸플라워 등 에너지용강관기업들이 대거 빠진 반면, 조선업계는 대한제쇄공업, 한국티엠아이, 오에스씨지 등 기자재기업 20여개사들까지 대거 참가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