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뉴스핌 포럼] "4차 산업혁명, 대한민국 살린다" (종합)

기사입력 : 2016년04월21일 12:44

최종수정 : 2016년04월21일 13:19

제5회 서울 이코노믹 포럼 성황리 개최

[뉴스핌=한기진 기자]“10년 안에 로봇이 자동차와 항공기 조종할 것.“

“은행이 핀테크 기업이 되라.

“디지털 뉴딜정책으로 (주)대한민국을 재점화하자.”

‘4차 산업혁명으로 주식회사 대한민국 살리자’는 주제로 뉴스핌 창간 13주년 기념 제5회 ‘서울 이코노믹 포럼’이 성황리에 열렸다. 

포럼에 연사로 나선 국내 저명한 인사들은 “4차 산업혁명에서 머뭇거리는 대한민국이 걱정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시장조성, 규제완화, 인식전환 등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룬다면,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심현철 KAIST 교수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뉴스핌 창간 13주년 기념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드론과 자율주행차가 바꿀 대한민국 산업'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심현철 KAIST 항공우주학과 교수는 '드론, 자율주행자동차, 로봇이 융합하는 미래'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나 항공기는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니다"라며 "10년 안에 현실화돼 물류시스템을 비롯한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무인기를 개발하는 대신 로봇을 활용해 유인기를 무인기로 개조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항공산업의 90% 이상을 유인기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효율화하는 작업이 우선돼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는 "조종석에 사람 대신 앉은 로봇은 엔진 버튼을 누르거나 핸들을 좌우로 움직일 수 있다”며 “로봇이 앉은 위치에서 구동 버튼까지 좌표를 계산해 움직임을 주는 것”이라고 했다.

심 교수는 "계산력에 기반한 반복적인 작업을 로봇이 하고 인간은 창의력을 요하는 일을 맡아야 한다"며 "그렇게 되면 사회 전반적으로 효율성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수용 서강대 교수는 "은행이 그 자체로 핀테크 기업이 돼야 한다"고 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박수용 서강대 교수 겸 글로벌 핀테크 연구원장은 핀테크 시대에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은행이 그 자체로 핀테크 기업이 돼야 한다”는 화제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금이 '디지털 혁명의 시대'”라며 “디지털 기술이 혁신과 성장, 가치창출은 물론 새로운 문화와 경제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핀테크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 네거티브 방식의 규제로 전환, 은행의 혁신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지금까지 은행들은 국내 IT기업들의 핀테크 기술을 쓸까 말까 고민하는 주체였는데, 이래선 안 된다"며 "은행이 핀테크 기업화 돼야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도 국내 핀테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국내에서 레퍼런스를 구축해줘야 한다고도 했다. 대기업이나 금융회사들이 안심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기업의 기술을 인증해주는 식의 지원을 해야 한다는 것.

이병태 KAIST 교수는 "사물인터넷, 공유경제 그리고 핀테크가 꽃피울 수 있도록 정부의 과감한 규제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마지막 연사로 나선 이병태 KAIST 교수는 “디지털 뉴딜정책로 ㈜대한민국을 재점화 해야한다"며 "사물인터넷, 공유경제 그리고 핀테크가 꽃피울 수 있도록 정부의 과감한 규제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수는 우리나라 청년실업률이 1998년 IMF 외환위기 시절에 근접했으며, 급격한 빈부격차 확대가 저성장의 악순환을 형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해법으로 제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사물인터넷(IoT), 공유경제 그리고 핀테크를 꼽았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