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영업점 직원의 서비스 실명제 실시
[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민원 없는 은행'을 계속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전 영업점 직원의 서비스 실명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18일 서울 중구 다동 본점 영업부에서 직원들과 "전체 구성원이 고객을 위한 씨티인의 마음을 지키고 올바르게 키워 민원 없는 은행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가운데 왼쪽)이 18일 서울 중구 다동 소재 본점 영업부에서 영업부 직원들과 함께 “민원 없는 은행”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
한국씨티은행은 민원 없는 은행을 경영목표로 세우고 민원전문가 영업점 방문연수, 민원예방 동영상, 민원예방 직원 UCC공모 등 직원 교육 강화와 함께 내부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그 결과 작년에는 금융감독원 민원 건수가 전년 대비 28% 감소했고, 금융감독원 '2015년 중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 자료에서 전년 대비 고객 십만명당 민원건수의 감축 노력이 우수한 은행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민원 없는 은행을 향한 임직원의 결의를 굳건히 하기 위해 전 영업점 직원의 서비스 실명제를 실시키로 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한국씨티은행의 서비스를 직원들의 이름으로 기억하고, 언제든 편리하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고객 감동 경험(Remarkable Client Experience)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만족 활동에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