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솔브레인의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이 1668억원으로 전년비 18% 늘고, 영업이익은 249억원으로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3년 4분기에서 2014년 2분기 사이 Thin Glass(TG) 공정 부문에서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한 기간을 빼면 매 분기 영업이익률 15% 이상의 호실적을 기록중"이라고 말했다.
솔브레인의 실적과 주가 모두 제닉 지분을 인수했던 지난 2015년 가을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
하 연구원은 "솔브레인의 주력사업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케미칼 사업이 실적 호조를 보이고, 제닉 인수도 사업 다각화라는 시각이 반영되며 주가는 현재 우상향중"이라며 "DRAM17라인 가동 본격화와 중국 시안공장 가동으로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고객사 신규 스마트폰과 중국 스마트폰 업체가 OLED 패널 탑재를 확대하면서 TG공정과 Scribing 매출이 전년비 36%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가 제시한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의 5만1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