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보험사 지급여력 대폭 확대해야...업계 부담 늘어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럽의 솔벤시2 수준으로 강화…미국 2008년부터 개선 작업

[뉴스핌=전선형 기자] 금융당국이 국내보험사 건전성 잣대인 지급여력비중(RBC) 제도를 전면 수정한다. 국제회계기준 2단계(IFRS4 2) 도입을 앞두고, 감독 회계 기준을 손보겠다는 것이다.

IFRS4 2단계는 국내에 2020년에 도입되며 보험부채 평가(LAT) 방식을 원가에서 시가로 전환하는 것이 골자다.

11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RBC 평가 기준에 대한 전면 수정을 논의 중이다.

금감원은 우선 부채시가평가 및 자산과 관련한 RBC 제도개선방안을 금융위원회와 협의하고 이달 중 그 내용을 공표할 예정이다. 이후 공개협의안을 통해 보험업계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RBC는 보험사가 파산했을 경우, 보험계약자가 보험금 지급의무를 얼마나 이행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RBC가 100%라면, 보험금이 모두 지급되고, 150%면 보험금이 지급하고도 50%를 남길 수 있다는 의미다. 금감원은 RBC 150%를 의무 규제로 두고 있다. 현재 국내 보험사 평균 RBC는 284% 수준이다. 

현재 국내 RBC는 지급여력금액(가용자본)을 총리스크(요구자본)로 나눠 산출되며, 현재 국내 회계 기준과 동일하게 원가 기준으로 이뤄진다. 한마디로 일반회계와 감독회계가 일원화 돼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IFRS4 2단계 도입전 RBC에 대한 새로운 책정 방법 제정이 불가피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위와 논의를 거쳐 이달 중 RBC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업계 의견수렴 후 영향평가 과정을 거칠 것”이라며 “IFRS4 2단계가 도입되면 감독회계도 변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금융당국은 RBC를 유럽기준인 솔벤시2에 맞춰 수정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솔벤시2는 유럽의 RBC제도며, 자산·부채를 시가로 평가해 책정한다. 특히 보험사에게 보유주식의 최대 40%까지 준비금을 쌓게 하는 등(국내 8~12% 수준) 자산운용부분 기준이 상당히 엄격한 편이다.

보험업계는 4년 안에 이뤄질 체계 변화에 상당히 부담스러워하는 상황이다. 이미 IFRS4 2도입만으로도 손실계약 준비금이 52조원(2015년 추정치)이나 필요한 상황인데, 솔벤시2급의 강화된 RBC까지 도입되면 경영에 큰 부담이 된다는 것이다.

한 보험업계 전문가는 “물론 솔벤시2가 가장 선진화된 감독체계라 토대로 작업되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2020년까지 모든 걸 뒤바꾸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미국은 2008년부터 감독체계 정비중에 있다”라며 “특히 국내 보험사의 경우 과거 판매했던 고금리 확정형 상품이 많아, 부채의 부담이 상당하다. 이렇게 강행하면 보험사 몇 개는 망한다”라고 말했다.

국내 보험사(25개사 기준)의 평균 금리 확정형 상품 판매 비중은 39.7%며, 그 중 10개사는 4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LAT를 단계적 강화한다고 했지만, 준비기간이 3~4년에 불과해 IFRS4 2 영향을 흡수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보험사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보험 유사계약별로 묶어 손익을 상계처리하는 방안과 할인율을 포함한 평가기준 조정 등의 방안이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