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151평) 규모...다음달 심천 2호점, 상해 3호점 오픈 확정
[뉴스핌=함지현 기자] 이랜드는 상해에 커피 브랜드 ‘커피 빈 앤 티 리프(The Coffee Bean & Tea Leaf)’ 1호점인 플래그샵 매장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랜드는 지난해 미국 커피빈 본사와 중국 내 독점 사업권을 체결한 바 있다.
<사진=이랜드> |
이랜드에 따르면 1호점 상해 따닝궈지샹예광창(大宁国际商业广场)점은 500㎡(151평) 규모의 플래그샵 매장이다. 이랜드는 다음달 심천 2호점, 상해 3호점 오픈을 확정했다. 연내 30개 매장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대규모 플래그십 스토어와 일반 표준점포 및 소규모 점포 등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동시에 선보여 수년 내 1천 여 개 매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라며 “패션과 식음료로 이어지는 강력한 콘텐츠를 갖추는 것과 동시에 자사 유통 콘텐츠로도 활용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 커피 시장에 대한 세부적인 시장 조사와 전략 수립을 마치고 본격적인 매장 오픈에 나서게 됐다”며 “글로벌 브랜드인 커피빈의 명성과 이랜드의 중국 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륙의 커피 시장에서 승기를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플래그쉽 매장 오픈식에는 오기학 중국 이랜드 대표와 에릭 푸(Eric Fu) 커피빈 아시아 본부 COO가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