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강선 지음/ 클라우드나인 펴냄
[뉴스핌= 이성웅 기자] 우리는 지금 대변혁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2000년대들어 본격 개막된 디지털시대는 과거 산업화 시대의 생산요소이던 토지, 자본, 기술 등 3요소를 적용받지 않고도 거대기업을 키워냈다.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디지털 시대의 특징은 경제적 생산성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린다는 것이다. 더 빠르고 더 싸고 더 좋은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 속도 때문에 생산성을 수백 배 수천 배 올린 새로운 강자가 어느때고 나타날 수 있는 것이 디지털 시대이다.
이같은 디지털 사회에서 살아가려면 개인들도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체질을 만들어야 한다.
리딩 앤 피트니스 책표지 |
<리딩 앤 피트니스>는 변화의 시대에서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인생을 재설계할 것을 제안한다. 디지털 마인드를 갖추자는 것이다.
디지털 마인드는 신체와 두뇌의 수용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그래서 제시하는 것이 리딩과 피트니스다.
책 제목 리딩과 피트니스는 중의적 의미를 갖는다. 먼저 변화의 시대에 스스로 동기를 만들고 스스로에게 보상을 해 자기를 주도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리딩(Leading)이다. 이를 통해 어떤 상황과 변화가 닥쳐와도 적응할 수 있는 적합도를 갖출 수 있다. 피트니스(Fitness)이다. 자기 주도와 적합도를 높이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고 효율적인 것이 독서인 리딩(Reading)과 운동인 피트니스(Fitness) 이다.
KBS에서 PD특파원으로 실리콘밸리의 벤처기업과 미국 전역의 연구소를 취재한 바 있는 저자 오강선은 책 읽기를 통해 두뇌의 수용 능력을 키우고 운동을 통해 신체 수용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한다.
디지털 시대의 숨겨진 속성과 그 속에서 행복의 의미를 찾아 실천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읽어볼만 하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