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주간중국증시 투자포인트] 선강퉁출범 6월로 당겨질듯, A주 월말의 저주 촉각

기사입력 : 2016년03월28일 09:41

최종수정 : 2016년03월28일 09:46

[뉴스핌=이승환 기자] 중국 공업기업들의 1~2월 총 순익이 전년동기 대비 4.8% 늘어나며 7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홍콩거래소는 선강퉁(深港通,선전과 홍콩증시간 교차매매 제도)이 오는 6월말 출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4월1일에는 중국 3월 제조업 PMI 지수가 발표된다. 지난 6개월간 매월 마지막 4거래일 상하이지수가 큰폭으로 하락했던 것으로 나타나며, 이번주(3월 28일~4월1일) 주가 추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1~2월 공업기업 순익 7개월 來 첫 증가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2월 중국 일정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총 순익이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한 7807억1000만위안(약 140조4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중국 공업기업들의 총 수익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세를 나타낸 것은 지난 7개월만에 처음이다.

조사 대상 41개 업종 가운데 28개가 이익을 낸 가운데 정유와 전기기계, 식품 등 업종이 증가세를 견인했다.

중국 당국은 연초 춘제(春節,음력 설)가 있어 통계가 왜곡될 수 있다고 판단,1·2월 실적을 합산해 집계했다.

▲선강퉁 출범까지 3~4개월 남았다,  6월로 앞당겨질 전망

저우숭강 홍콩거래소 주석은 지난 25일 선강퉁(深港通,선전과 홍콩증시간 교차매매 제도) 출범과 관련된 기술적인 문제는 모두 해결된 상태로, 홍콩, 선전 거래소의 정식 비준과 발표까지 3~4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다수의 중국매체들은 이날 저우 주석의 발언을 인용 오는 6월 말 선강퉁이 정식 출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이번주 중국 529개 기업 실적 발표

중국 금융정보업체 윈드에 따르면, 이번주(3월28일~4월1일) 중국 A주 상하이,선전 양시장에서 529개 상장사가 2015년도 연간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중 354개 상장사가 실적 전망치를 예고한 상태다. 98개 기업의 실적이 전년대비 개선됐으며, 130개 기업은 악화된 것으로 예고된 바 있다.

▲중국 3월 제조업 PMI, 오는 4월1일 발표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는 4월1일 3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한다.

앞서 2월 중국 공식 제조업 PMI는 49.0를 기록, 7개월 연속 50을 밑돌았으며 4년 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PMI가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 웃돌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국가통계국은 동시에 3월 공식 비제조업 PMI도 발표한다. 중국 경제전문매체 차이신이 발표하는 3월 차이신 제조업 PMI 지수도 이날 공개된다.

▲중국,이번주 공개시장조작 3800억위안 만기도래

앞서 중국 인민은행이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거래로 시장에 공급한 3800억위안이 이번주(3월28일~4월1일) 만기를 맞는다. 지난주(21일~25일)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총 180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한 바 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 티켓 판매 시작

오는 6월16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첫 티켓 판매가 28일 시작된다. 중국 관광업계는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방문객이 첫해 1300만명에 육박, 향후 연평균 3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윈드에 따르면 30개 디즈니랜드 티켓 판매를 앞두고, 디즈니랜드 테마와 관련된 종목으로 구성된 '디즈니지수'가 강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지수 '월말 저주' 반복되나

중국 봉황증권에 따르면, 지난 6개월 간 상하이지수의 매월 마지막 4거래일 누적 하락폭이 4.36%에 육박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24~29일 4일간 7.42% 하락했으며, 1월에도 6.84%의 내림폭을 나타냈다. 

매월말이 되면 주가가 하락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중국 투자자들은 3월말 마지막주인 이번주에도 또다시 주가가 하락하면서 '월말 저주'가 재현되지 않을까 바짝 긴장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