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22일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 랠리를 보였던 중국 증시는 이날 주춤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주초 쉬어간 일본 증시는 뒤늦게 급등 양상을 보였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 15분 현재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1% 하락한 3012.44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15% 하락한 1만378.99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21% 하락한 3242.50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원자재 관련주가 하락하면서 중국 증시는 8거래일만에 처음으로 후퇴했다. 쟝시 구리(Jiangxi Copper Co.)와 산둥 금광(Shandong Gold Mining Co.)이 각각 1.3%, 2.43% 하락하며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홍콩 증시도 중국을 따라 보합세로 주춤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5% 하락한 약보합세인 2만673.06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06% 오른 강보합세인 8933.93포인트에서 거래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0.56% 하락한 8763.1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월요일 춘분절을 맞아 휴장했던 일본 증시는 지난주의 하락세를 뒤집고 급등하고 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1.95% 오른 1만7050.57엔을 지나고 있고, 토픽스는 2.13% 오른 1,373.99엔을 지나고 있다.
올 초 변동장세가 수그러들고 있다는 낙관적 전망이 고개를 들면서 일본 증시를 끌어올렸다.
미국이 오는 4월에 금리 인상을 할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미국 채권 가격은 내리고 달러는 힘을 받았다. 간밤 존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마켓뉴스 인터내셜널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하다. 다음 달이나 오는 6월 금리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도쿄시장에서 0.68% 오른 달러당 112.09엔에 거래가가 형성됐다.
국제유가는 브렌트유가 전날 종가보다 0.46% 내린 배럴당 41.35달러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0.24% 내린 배럴당 41.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