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새누리 현역 무더기 탈락…'친박' 김재원·'유승민계' 민현주 낙천

기사입력 : 2016년03월19일 16:37

최종수정 : 2016년03월19일 19:49

'친박' 조원진·정갑윤·홍문종 공천…유승민 공천 여부 발표 안나

[뉴스핌=정재윤 기자] 새누리당이 19일 공천 심사 결과,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김재원 의원을 비롯한 현역 의원 8명을 공천에서 탈락시켰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황인자(마포을) ▲민현주(인천 연수을) ▲이운룡(고양시병) ▲정윤숙(충북 흥덕) ▲정수성(경북 경주) ▲장윤석(경북 영주문경예천) ▲정희수(경북 영천) ▲김재원(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총 8명의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했다고 발표했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사진=뉴시스>
 
초미의 관심사였던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는 발표되지 않았다.
 
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의 현역인 김재원 의원은 선거구가 통합된 결과 상주 현역 의원인 김종태 의원에게 경선에서 패배했다.
 
이날 공천이 확정된 지역구는 서울에서 ▲중랑갑(김진수) ▲마포을(김성동) ▲강서병(유영) 이며 부산은 ▲진구갑(나성린) ▲해운대을(배덕광) ▲사하구갑(김척수)이다.
 
'친박'후보 대거 출마로 관심을 모았던 TK지역에는 ▲대구 중구남구(곽상도) ▲달서구갑(곽대훈) ▲달서구을(윤재옥) ▲달서구병(조원진) ▲울산 중구(정갑윤)  ▲경북 경주시(김석기) ▲영천시 청도군(이만희)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김종태)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강석호)의 결과가 발표됐다.
 
경남에서는 ▲사천시남해군하동군(여상규) ▲양산시갑(윤영석) ▲양산시을(이장권)의 공천이 결정됐다.
 
인천·경기에서는 ▲인천 연수구을(민경욱)  ▲경기 수원시병(김용남) ▲의정부시을(홍문종) ▲안양시 동안구을(심재철) ▲부천시 원미구을(이사철) ▲동두천시 연천군(김성원) ▲고양시병(백성운) ▲고양시정(김영선) ▲남양주시갑(심장수) ▲오산시(이권재) ▲군포시갑(심규철) ▲파주시갑(정성근) ▲김포시갑(김동식) ▲양주시(이세종) ▲포천시 가평군(김영우) ▲여주시 양평군(정병국)으로 결과가 나왔다.
 
이 밖에 ▲강원 동해시삼척시(박성덕) ▲충북 제천시단양군(권석창) ▲충남 천안시갑(박찬우) ▲공주시부여군청양군(정진석)도 후보가 정해졌다.

김무성 대표에 대한 욕설 파문으로 공천에서 배제된 윤상현 의원의 지역구 인천 남구을은 후보 재공모를 받는다. 

[뉴스핌 Newspim] 정재윤 기자 (jyju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