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신흥국 ‘돈맥경화 풀린다’ 채권 발행 기지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블랙록 핌코 등 '매수 기회'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러시아부터 남아공까지 신흥국과 이른바 프론티어 마켓이 자금시장으로 속속 복귀하고 있다.

블랙록을 포함한 글로벌 머니 매니저들이 투자 기회를 엿보기 시작하자 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에 나선 것. 중국의 경기 둔화와 달러화 강세에서 초래됐던 ‘돈맥경화’가 풀리는 조짐이다.

3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남아공이 올들어 첫 국채 발행에 나선다. 최근 몇 주 사이 러시아와 아르헨티나, 터키 등 신흥국이 일제히 국채 발행을 재개하는 움직임이다.

달러화 <출처=블룸버그통신>

남아공은 도이체방크와 인베스텍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런던과 보스톤, 뉴욕에서 로드쇼를 갖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블랙록이 지난 3년간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거둔 이머징마켓에 저가 매수 기회가 발생했다고 밝혔고, 핌코가 이머징마켓 전반에 대한 투자의견을 재검토하는 등 시장 전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각이 크게 개선되는 양상이다.

지난 수년간 이머징마켓은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 외면 받았다. 중국의 경제성장률 크게 꺾이면서 신흥국 전반에 대한 비관론이 고개를 들었고, 미국의 금리인상 및 달러화 강세가 관련 자산의 투자 매력을 꺾은 것은 물론이고 하락 압박을 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을 둘러싼 리스크가 다소 진정된 데다 상품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회복되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기대가 지난해 말에 비해 크게 낮아진 점도 신흥국의 채권 발행에 우호적인 여건을 형성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투자 심리 개선은 채권 발행 금리 하락으로 선순환을 일으키고 있다. JP모간에 따르면 달러화를 포함한 주요 통화 표시 신흥국 채권 발행 금리는 지난달 6.8%까지 오르며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최근 6.2%까지 밀렸다.

남아공이 국채 발행에 성공할 경우 신흥국 채권시장 전반에 걸쳐 유동성 흐름에 커다란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IB) 사이에 신흥국 주식시장에 대한 강세론이 고개를 든 데 이어 신용시장으로 훈풍이 번질 것인지 주목된다.

자산운용사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프랭클린 템플턴이 10년만에 찾아온 최고의 투자 기회라는 의견을 제시했고, 블랙록과 핌코 역시 베팅 기회를 적극 모색하는 상황이다.

블랙록의 세르지오 트리고 파즈 이머징마켓 채권 헤드는 이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와 인터뷰에서 “이머징마켓이 회복의 초기 국면에 진입했다”며 “중국 경제도 안정을 보이는 만큼 신흥국의 매수 기회를 찾아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일정 부분 진정된 데다 달러화 강세 역시 감속하고 있어 이머징마켓에 ‘큰 장’이 설 가능성이 열렸다고 그는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