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배우 이정화, 박형식·산들·신우·카이와 호흡 <사진=엠뮤지컬컴퍼니, 와이트리미디어> |
'삼총사' 배우 이정화, 박형식·산들·신우·카이와 호흡…팜므파탈 '밀라디' 역 준비 완료
[뉴스핌=양진영 기자] 뮤지컬 ‘삼총사’의 배우 이정화가 무대 위 복수의 화신으로 거듭난다.
오는 4월 1일(금)부터 6월 26일(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2016 뮤지컬 '삼총사'에서 이정화는 29일 밀라디로 변신한 이정화의 촬영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관심을 더하고 있다.
특히 프로필 촬영에 열중하고 있는 그녀에게서는 진한 팜므파탈의 향이 느껴진다. 2016년 뮤지컬 ‘삼총사’에서 복수만을 위해 삶을 불사르는 미모의 여간첩 ‘밀라디’로 분해 섬세한 연기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일 그녀에게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그간 이정화는 뮤지컬 ‘머더 발라드’, ‘고래고래’, ‘체스’ 등에서 일상에 무료함을 느끼고 일탈을 꿈꾸는 한 여자로, 때로는 이념 대신 사랑을 선택한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실제 촬영장에서 이정화는 미모의 여간첩 역할인 만큼 날카로우면서도 치명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캐릭터에 스며들어가는 면모를 보였다. 무엇보다 복수를 꿈꿀 수밖에 없었던 밀라디의 감정을 곳곳에서 드러내는 탁월한 표현력으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이정화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이정화가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통해 관객 분들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하는 마음이 크다. 이번 ‘삼총사’에서는 복수 하나만을 바라보고 사는 밀라디로 분한 그녀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 같다. 매번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이정화에게 끊임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정화의 또 다른 변신이 기대되는 뮤지컬 ‘삼총사’는 17세기 왕실 총사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프랑스 왕의 친위부대 삼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 세 사람의 모험과 우정을 박진감 넘치게 그린 작품이다.
2016년 뮤지컬 ‘삼총사’에는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B1A4 산들, 신우, 팝페라 가수 카이 등이 함께 캐스팅 됐으며 오는 4월 1일(금)부터 6월 26일(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