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테헤란 주식, 시드니 채권' 이유있는 추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란 증시 올들어 25% 폭등
골드만, 호주 채권이 美 국채보다 낫다

[편집자] 이 기사는 02월 17일 오전 04시4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전세계 주식시장 곳곳이 베어마켓에 진입한 가운데 연초 이후 25%를 웃도는 수익률을 낸 ‘황소’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를 모은 것은 이란. 지난 1월 UN의 제재가 해제된 이후 주식시장 뿐 아니라 외국인직접투자(FDI)까지 글로벌 자금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16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이란 테헤란 증시는 연초 이후 25.6%에 달하는 수익률을 올렸다. UN의 핵 재제가 풀리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은 데다 상대적인 저평가가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이란 증시를 뜨겁게 달구는 것으로 판단된다.

황소상 <출처=블룸버그통신>

중동 지역의 톱5에 해당하는 테헤란 증시는 300여개 기업이 상장돼 있고, 시가총액은 1000억달러 내외다. S&P500 기업의 시가총액이 약 18조달러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이란의 외형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서방의 재제 해제를 계기로 이란 경제가 강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트 헬그 ACL 파트너는 “이란은 G20 진입을 타진할 만큼 경제 펀더멘털이 중동 국가나 그 밖에 이머징마켓에 비해 강력하다”며 “단순한 주가 밸류에이션 저평가뿐 아니라 지리적인 위치와 국민들의 교육 수준, 내수 시장 규모 등 여러 측면에서 투자자들에게 매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들어 초기 주가 상승은 국내 투자자들이 주도했다. 하지만 지난달 16일 재제 해제 이후 해외 투자자들의 ‘사자’가 활발하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얘기다. 실제로 재제가 풀린 이후 주가 상승률이 22%에 달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에너지와 금융 부문을 필두로 이란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란의 실물경기가 상대적으로 강한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란과 함께 관심을 모으는 곳은 호주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시행이 번지는 여건을 감안할 때 호주의 투자 매력이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이날 골드만 삭스는 투자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국채의 3분의 1 가량이 마이너스 수익률에 거래되는 가운데 호주 채권 시장의 투자 매력이 돋보인다고 강조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크게 고조되면서 시중 자금이 미국 국채시장으로 밀려들고 있지만 이보다 호주 채권을 매입하는 전략이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주장이다.

필립 모피트 골드만 삭스 채권 헤드는 “기준금리와 경제 성장률 측면에서 호주 채권이 안전성과 높은 기대 수익률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며 “호주 달러화 역시 펀더멘털의 든든한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주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5%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1.7% 내외에서 움직이는 미국 국채 수익률과 상당폭의 거리를 둔 수치다. 특히 일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지난주 사상 처음으로 0% 아래로 떨어진 점을 감안할 때 호주 채권의 매력이 더욱 부각된다고 골드만 삭스는 강조했다.

호주 중앙은행은 이달 기준금리를 2.0%로 동결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과 5월 인하된 이후 9개월 연속 동결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내년까지 호주 중앙은행이 0.25%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이는 호주 채권시장의 투자 매력을 깎아 내리지 못한다고 골드만 삭스는 판단했다.

골드만 삭스는 장기물보다 단기물의 투자 매력이 높고, 특히 국책 기관이 발행한 우량채의 경우 프리미엄과 함께 투자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골드만 삭스는 지난달 7년래 최저치로 떨어진 뒤 반등한 호주 달러화가 완만한 상승 흐름을 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역시 호주 금융자산의 투자 매력을 더하는 요인이라는 평가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