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5일 설 연휴 동안에는 중국 외환 보유고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연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연휴 기간 주식을 들고 가도 좋을지에 대한 질문이 많다"며 "7일 중국의 외환 보유고 발표와 10일 옐런 의장의 의회 연설이 향후 지수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변수"라고 강조했다.
조 연구원은 "외환 보유고의 감소 속도는 부정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환 방어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부담을 경감시켜 줄 수 있다는게 조 연구원의 설명이다.
금리 인상은 지연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Fed 측에서는 피셔 부총재와 더들리 총재가 오는 3월 기준 금리 인상 지연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오는 10일 옐런 의장의 발언도 크게 다른 맥락은 아닐 것이라는 점에서 증시에 우호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