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극단적 비관..월가 '미운 오리' 찾아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융주 '과매도' 올들어 급락 터무니 없어

[편집자] 이 기사는 02월 02일 오전 05시0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글로벌 증시가 극단적인 비관론에 빠진 정황이 각종 시장 지표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1월 미국 증시가 지난해 8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 최악의 성적을 거뒀고, 중국 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주요 지역이 마찬가지 상황이다.

1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이머징마켓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뉴욕증시의 투자자들이 빼낸 자금이 2억7200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손실액은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8울 이후 최고치에 이른다.

뉴욕증권거래소 <출처=블룸버그통신>

 이와 별도의 데이터에서는 지난달 자금 순유입을 기준으로 상위 5개 ETF 가운데 4개가 국채 관련 ETF에 집중됐다. 이는 2003년 이후 처음 발생한 상황이다.

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집계하는 매도자 지수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주식시장의 비관적인 시각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는 의미다.

니콜라스 콜라스 컨버젝스 전략가는 “주식시장의 상황이 2003년 8월과 매우 흡사하다”며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앞다퉈 발을 빼는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대중이 공포에 떨 때 탐욕을 내야 한다는 워렌 버핏의 조언을 새겨야 할 때라고 주장하고 있다.

BofA는 “주식 매도자 지수가 급락한 것은 지금이 곧 매수 타이밍이라는 의미”라며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투자자들 사이에 극단적인 비관론이 팽배할 때가 강세장 신호였다”고 강조했다.

앞서 발표된 미국개인투자자협회(AAII)의 지표에서도 10명 중 4명이 주가 하락을 점치는 것으로 집계, 투자자들 사이에 비관론이 3년래 최고치로 고조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역시 역발상 투자에 나설 근거라는 주장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융주의 비중을 높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지난달 금융 섹터가 9% 급락하며 뉴욕증시의 하락을 주도, 과매도 영역이라는 진단이다.

무엇보다 금융주의 가파른 하락이 경제 펀더멘털로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BofA와 씨티그룹, 모간 스탠리 등 주요 은행이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을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내놓았지만 주가는 두 자릿수의 하락을 기록한 상황이다.

옵션 시장에서도 은행주에 대한 리스크 헤지 비용이 폭등했다. 중국발 금융시장 충격을 감안하더라도 금융시스템이 총체적인 붕괴 위기를 맞은 상황을 전제로 한 최근 거래는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애쉬윈 앨런카 야누스 캐피탈 매니저는 “최근 파상상품 시장은 은행주가 앞으로 3개월 사이 28% 폭락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며 “하지만 시장이 전제하는 리스크의 근원을 펀더멘털 측면에서 발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금융주에 대한 비관론이 현 수준까지 치솟은 것은 과거 유로존 부채 위기가 크게 고조됐을 당시를 포함해 실질적인 위기 가능성이 수면 위로 부상했을 때 나타났던 현상이다.

이와 관련, 스티븐 폴리 파이낸셜타임즈(FT) 투자 칼럼니스트는 은행주 상승 베팅이 청산되면서 주가 하락을 부채질한 것으로 판단했다.

12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을 근거로 은행주 반사이익을 예측한 트레이더들이 매수 포지션을 대폭 확대했다가 긴축 속도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를 청산했다는 얘기다.

이와 함께 중국발 주가 폭락이 투자자들 사이에 2008년과 같은 금융위기의 공포감을 조성했고, 이는 금융주 ‘팔자’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폴리 칼럼니스트는 금융권에 드러나지 않은 리스크 요인이 잠재됐을 여지를 모두 부정할 수는 없지만 이보다 과매도 상태라는 진단이 적중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