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MS "홍콩 H지수 7300 예상"… 골드만 "상하이 아직 비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홍콩 페그제 방어 부작용.. 중국, 기초체력 뒷받침 안 돼

[뉴스핌=이고은 김사헌 기자] 홍콩 증시에 불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연초부터 폭락한 중국 증시도 기초체력의 악화를 감안하면 저렴하지 않다는 진단이 나온다.

26일 모건스탠리의 분석가들은 홍콩이 달러화 페그제를 방어해 온 탓에 항셍지수와 H지수의 추가 약세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모간스탠리는 홍콩 H지수가 추가로 10% 떨어진 7300선까지, 홍콩 항셍지수는 추가로 14% 떨어진 1만6500선까지 무너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MSCI 중국지수는 최대 12% 더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분석가들은 "홍콩 금리는 필연적으로 미국 금리를 따라간다. 홍콩 경제가 둔화될 때에도 미국을 따라 금리가 오르는 것으로, 최악의 경우에는 경제가 악화되면서 긴축 통화정책이 실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역사적으로 중국 역외시장인 홍콩의 하이보(Hibor, 홍콩 은행간 제시 금리)가 급등하는 것은 항셍지수 급락과 연동되어있다고 모건스탠리는 설명했다. 항셍지수가 홍콩 부동산과 은행 주식을 포함하기 때문에, 모간스탠리는 홍콩 부동산 주식에 대한 목표가를 평균 17% 낮췄다.

최근 하이보는 강한 반등 곡선을 탔다. 3개월물 홍콩 하이보는 3개월물 달러 리보(런던 은행간 금리)를 따라가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지난주에는 하이보가 5년 만에 처음으로 리보 이상으로 움직였다. 하이보는 0.70%, 리보는 0.62% 정도였다. 지난 15일에는 0.42%에 불과했으나 급격히 올랐다. 모건스탠리는 스프레드가 더 넓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모건스탠리는 "페그제에 대한 압력이 계속되고 홍콩 금융관리국이 페그제를 방어하기 위해 통화시장에 개입한다면 하이보는 단기적으로 리보보다 100에서 200bp(1bp=0.01%) 오를 수 있다. 더욱이, 자금 유출과 예상이 더 부정적으로 나온다면, 리스크는 더 강해지고 은행간 금리는 일시적으로 더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2% 넘게 하락하며 심리적 지지선인 1만9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또 H지수는 3% 이상 급락하면서 7860선에 거래됐다.

 

홍콩 H 지수 <자료=홍콩증권거래소>
홍콩 항셍 지수 <자료=홍콩증권거래소>

한편, 이날 골드만삭스 프라이빗웰스매니지먼트(PWM)의 하지밍 부회장은 중국 증시가 연초부터 폭락해 약세장 구간에 진입했지만 아직도 저렴한 편은 아니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26일 종가 기준으로 상하이지수는 올들어 지난해 연말 종가로부터 22.3% 하락했다. 지난해 12월22일 단기 고점으로부터는 24.7% 하락폭을, 지난해 6월 기록한 고점에서는 무려 46.8%나 내린 상태다.

노무라증권 분석에 의하면 상하이지수는 현재 올해 실적 대비 11배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역사적 평균치인 14.4배보다 크게 낮은 수준.

하지만 하지밍 부회장은 2014년 지수가 2000포인트 수준일 때의 경제 기초체력과 자본유출입의 방향과 비교한다면 현재 중국 증시는 너무 비싼 편이라고 진단했다. 2014년 당시 중국 경제는 7.4% 속도로 성장하면서 공업기업의 이익률이 11%에 달했지만 지금은 성장률이 6%대로 떨어졌고 공업 이익률은 제로 수준에 가깝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차트 <자료=텅쉰재경>

하 부회장은 중국 정부가 성장률은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하면서도 경제 구조의 리밸런싱까지 동시에 이루려고 욕심을 부리면서, 시장에 혼란스러운 메시지가 전달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하반기 중국 경제 성장률에 금융부문이 1.5%포인트 정도 기여했음을 감안할 때 이를 제외하면 실제로 성장률은 5.5%에 머문 셈이라는 분석도 내놓았다.

다만 그는 중국이 미국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GDP의 0.7% 정도이고, 미국 S&P500 기업 매출의 중국 노출은 2%에 불과하기 때문에, 중국 증시의 폭락이 미국 증시에 미치는 파장은 펀더멘털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김사헌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韓 긴급구호대 네팔로...실종자 수색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네팔 홍수 현장에서 피해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네팔로 출발했다. 외교부는 KDRT 대원들과 구조 장비 등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가 이날 자정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네팔 카트만두로 향했다고 밝혔다. 네팔 홍수 피해자 수색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02 KDRT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외교부 3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4명, 소방청 37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공군 수송기에는 고해상도 드론과 매몰자 음향·영상 탐지기, 열화상 탐지기, 수중펌프, 급류 구조 및 수목·토석 제거 장비 등과 함께 구조견 5마리도 실렸다. 이번 KDRT 파견은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약 10일간 피해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한다. KDRT는 이날 오전 카트만두에 도착해 네팔 정부 관계자 및 정부합동 신속대응팀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수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서울공항에서 출발하는 KDRT 대원들을 격려하고, 수색·구조 임무 수행 과정에서 대원 개개인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 시 재난구호와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구호대다. KDRT는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1번 해외에 파견됐으며 이번이 12번째다. 한편,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신속대응팀은 전날 네팔 육군과 사고 지역 일대에서 합동 수색을 실시했으나 이들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는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opento@newspim.com 2026-09-02 06:05
사진
FT "韓 장금상선 소유 유조선 피격"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공언하는 가운데, 한국 해운사 소유 선박을 포함한 유조선 2척이 해협을 지나다 피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해상안보 분석가를 인용해 한국 장금상선(영문명: Sinokor·시노코) 소유의 '세네갈 프로스페리티(Senegal Prosperity)'호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유 유조선 '시드르(Sidr)'호가 전날(8월 31일) 밤 미군이 안전 항로로 지정한 오만 연안 해협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협 일대의 통신 상태가 불안정해 해당 선박들의 신원이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정체불명의 발사체 3발이 유조선 1척을 타격했다고 공지했으나 선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미군이 이란 라라크섬을 공습하자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등 미·이란 간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는 유조선들을 집중 표적 삼고 있으며, 지난 사흘간 쿠웨이트 유조선 2척이 잇따라 피격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협을 완벽히 통제하고 있으며 매일 밤 평균 30척의 선박을 안전하게 호위하고 있다"고 성과를 과시했다. 하지만 해운 분석업체 윈드워드에 따르면 최근 하루 해협 통행량은 10~21척 수준에 그쳐 실제 안전 확보 여부를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해협 내 긴장이 재고조되면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배럴당 92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장금상선 측은 피격 여부를 묻는 공식 확인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상태라고 FT는 전했다. 한편, 이란 당국은 호르무즈해협 통항 규정을 위반했다며 지난달 23일 유조선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중에는 장금상선 소유 선박들도 포함됐다.  호르무즈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9-02 08: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