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주간해외펀드] 러시아펀드 마이너스 7% 등 일제히 ↓

기사입력 : 2016년01월23일 11:21

최종수정 : 2016년01월24일 10:13

[뉴스핌=강효은 기자] 이번주 글로벌 증시는 국제유가급락에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에 해외주식형펀드 대다수가 지난주에 이어 부진한 성과를 이어갔다.

23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펀드는 주간 4.71%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지난주에 이어 급락세를 연출하면서 글로벌 증시 역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국제에너지기구에서 국제원유 재고가 현재 수준에서 2.8억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함에 따라 원유 공급과잉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해외주식형펀드 성과도 동반 하락세다.

다만 한 주간 대부분의 해외주식형펀드가 약세를 보인 반면, 헬스케어섹터 펀드만 0.48% 소폭 상승했다. 헬스케어 산업은 향후 건강관리 서비스 영역을 넘어 수술 및 치료부문으로도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돼 성장 국면에 있기 때문이다.

대유형 기준 모든 펀드는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해외채권형펀드는 0.65% 하락했는데 미국채 단기물 금리 상승, 신흥국 채권과 하이일드 채권의 부진이 그 원인이었다. 해외부동산형과 해외채권혼합형펀드가 각각 1.02%, 0.93% 내렸고 해외주식혼합형펀드도 2.13% 하락했다.

해외주식펀드를 국가별로 살펴 보면 러시아주식펀드가 가장 부진하면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러시아주식펀드는 한 주간 -7.3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가별 주식펀드 중 가장 부진했다.

북미주식펀드는 -2.0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홍콩 증시 하락세의 여파로 인해 아시아 증시의 부진,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해 미국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브라질주식펀드는 -5.1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브라질 증시는 국제 유가 급락 및 중국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주식펀드는 -4.99%의 수익률로 하락했고 일본주식펀드 역시 전주 대비 7.31% 내려선 모습이다. 

유럽주식펀드 역시 전주 대비 5.77% 하락했다. 중국 증시 및 국제 유가의 하락세가 지속되며 이번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에너지섹터펀드가 6.06%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하락이 지속되며 기초소재섹터펀드도 5.20% 하락했다. 반면, 헬스케어섹터펀드는 0.48% 상승했다. 성장국면에 있는 헬스케어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작용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364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플러스 성과를 보여준 펀드는 총 32개로 집계됐다. 유형을 초과한 펀드는 662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별로 살펴보면, 금주 성과가 좋았던 헬스케어섹터펀드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미래에셋TIGER나스닥바이오상장지수(주식)’펀드가 1.81% 상승하여 1위를 차지하였다. 뒤를 이어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자(주식-재간접) Class A’펀드와 ‘삼성KODEX합성-미국 바이오테크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각각 1.64%, 1.11%의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향후 유가 공급과잉 예측으로 인한 국제 유가 하락과 중국 증시 급락으로 인한 중국과 러시아 주식 펀드가 하위권을 차지했다. ‘삼성KODEX China H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가장 낮은 -13.44%의 수익률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