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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3% 급등, 달러/엔 118엔 접근 "BOJ 완화 관측"(상보)

기사입력 : 2016년01월22일 10:54

최종수정 : 2016년01월22일 10:55

[뉴스핌= 이홍규 기자] 일본 닛케이 지수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 시사와 일본 중앙은행(BOJ)의 추가 완화 기대감으로 장 중 한 때 3.6%대까지 치솟았다. 달러/엔 환율도 장중 118엔대 진입을 시도했다.

22일 닛케이 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22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일본 닛케이225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3.41%오른 1만6563.59엔을 지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격인 토픽스(TOPIX)도 3.02% 오른 1340.86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 미만 상승 출발한 닛케이 지수는 9시29분 3.59%까지 올라 장중 고점 1만6591.82엔을 기록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간밤 뉴욕 거래에서 유가가 4%대 반등을 기록하고 ECB가 추가 부양책 완화를 시사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가 추가적인 통화정책을 고려하고 있다는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전날 드라기 총재는 통화정책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 세계 증시 급락이 경기 하강 위험을 키우고, 물가 변동성을 약하게 한다"며 "통화정책을 다음 3월 회의때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구로다 총재가 유가 하락으로 인한 디플레이션 대비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BOJ가 추가 완화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 이후 달러/엔 환율은 장 중 한때 118엔 대 회복을 시도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장 초반 소폭 강세를 보였던 달러/엔은 장 중 117.94엔을 기록하며 118엔 선을 위협했다.

현재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날종가(뉴욕종가 기준)보다 0.01% 하락한 117.67엔을 지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근월물도 0.81% 오른 배럴 당 29.7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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