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의 작년 12월 은행 대출이 5978억위안으로 급감했으나 사회융자총액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중국 인민은행은 작년 12월 신규 위안화 대출이 5978억위안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7000억위안과 직전월의 7089억위안보다 크게 축소된 규모다.
같은 기간 중국의 광의통화(M2) 증가속도는 전년대비 13.3%로 예상치 13.5%를 다소 밑돌았다. 직전월에는 13.7%를 나타냈었다.
하지만 이 기간 사회융자총액은 1조8200억위안으로, 시장 전망 1조1500억위안을 대폭 웃돌았다.
사회융자총액은 위안화 신규대출과 외화대출 위탁대출 대부신탁 은행인수어음(BA) 회사채 비금융주식판매 등 시중에 공급되는 유동성을 총망라한 것이다.
지난해 11월 사회융자총액은 종전 1조200억위안에서 1조181억위안으로 하향 수정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