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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결산] 대세가 된 '스마트카'..'드론'도 높이 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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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면적 늘고 기술 수준도 한층 높아져 관심 집중

[미국 라스베가스=뉴스핌 황세준 기자] 올해 CES는 가전 전시회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스마트카(자동차)와 드론(무인비행체)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스마트카와 드론은 지난해 CES에서부터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주최측은 트렌드를 반영, 부스 면적을 늘렸다.

자동차의 경우 25% 넓어진 1만8580㎡(약 5620평)에 기아자동차, 포드, 토요타, 아우디 등 완성차 업체 9개와 현대모비스, 콘티넨탈, 델파이 등 자동차 부품·전장 관련업체 115개가 참여했다. 드론의 경우 2322㎡로 전년 대비 200% 늘어난 면적에 전시 업체도 작년 16개에서 올해 27개로 확대됐다.

관람객들이 소울 전기차로 자율주행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황세준 기자>

업계 관계자는 "큰 트렌드를 보면 CES가 점점 자동차 전시장으로 가는 것 같다 이러다가 모터쇼와 합쳐질지도 모르겠다"며 "개인적으로는 생활가전이 여기 출품하는 게 맞는가라는 생각도 든다"고 평가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이번 전시회의 최대 볼거리로 꼽아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의 인기를 누렸다. 관람객들은 자동차가 스스로 교통 상황을 파악해 속도를 조절하고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을 내고 주유소에 들어가고 집에 도착할 때쯤 보일러를 켜놓는 데모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몇시간씩 줄을 섰다.

기아차는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한 소울 전기차를 전시하고 3분할 스크린 데모 영상을 통해 관람객이 실제 자율주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 부스 옆 현대모비스 부스에서는 자율주행이 어떤 원리로 구동되는지 보여주는 공간이 마련됐다.

포드는 자동차 지붕에 4개의 레이더를 장착해 눈길을 끌었다. 4개의 레이더가 돌아가며 주변 관람객들을 인식한 모습을 디스플레이에 보여줬다.

토요타는 모형 자동차들의 움직임을 통해 자율주행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아우디는 자율주행기술을 적용한 전기 콘셉트카 ‘e-트론 콰트로’를 전시했다. 이 차량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500㎞에 달한다.

드론은 4방향 프로펠러를 장착한 식상한 다자인을 탈피하려는 움직임이 보였고 기능 측면에서도 단순이 영상만을 찍는 용도가 아니라 실내 게임 기구가 되거나, 구호 물품을 나르거나, 사람을 태우는 수준으로까지 확장됐다.

'사람 타는 드론' 이항184 <사진=황세준 기자>

중국 업체인 이항(EHANG) 부스에 전시된 '이항 184'라는 2시간 충전으로 100㎏ 몸무게의 사람을 싣고 23분 가량 비행할 수 있다. 고도는 최고 3500미터까지 올라간다. 최고 속력은 시속 100㎞다. 가격은 20만∼30만 달러(2억4000만∼3억6000만원) 선이다.

'fleye' 드론은 비행 중 사람이 만질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원통 플라스틱 케이스로 프로펠러를 완전히 가렸다. 회사측은 이 제품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드론'이라고 소개했다.

드론 전시존의 유일한 한국 기업인 바이로봇이 선보인 '페트론'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종하는 제품으로 크기가 작고 블루투스 전파를 이용하기 때문에 실내 등 낮은 고도에서 게이묭으로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Autel Robotics가 선보인 항공 정찰기 모양의 드론 'Kestrel'은 앞쪽에 구급상자를 실을 수 있다.

올해 CES에서 드론 시장이 커지면서 비슷한 모양에 소비자들이 식상함을 느낄 수도 있는데 CES에서 보여진 차별화를 꾀하려는 업체들의 움직임은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CTA는 내년 CES 행사의 성격이 올해보다 더욱 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게리 샤피로 CTA 의장은 "CES는 우리가 알고 있는 기술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수천가지 방법이 모이는 글로벌 모임 장소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폴 사바흐 Stamford International 회장은 "지난해 375개에 이어 올해는 500개의 신생 기업이 혁신 쇼의 중심에 있었다"며 "믿을 수 없을만큼 감동했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헤이건 Boingo Wireless CEO는 "자동차 기술 및 웨어러블, 무인 시스템, 3D 인쇄 등의 혁신 속도가 디스플레이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라며 "기업들은 CES에서 많은 중요한 동향을 참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내년 CES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일정으로 열린다. CTA는 아직 공식 아젠다를 선정하지 않은 가운데 '미래는 현실(The Future is Now)이라는 슬로건으로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가상현실 기계 '삼성 기어VR'을 체험 중인 관람객들. <사진=황세준 기자>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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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바라카 원전, 드론 피격"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아랍에미리티(UAE)의 아부다비 당국은 17일 "알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에서 드론 공격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부다비 공보국은 "원전 내부 경계선 바깥에 위치한 발전기가 드론 공격을 당했다"며 "당국이 화재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방사선 안전 수준에도 영향이 없다"며 "연방 원자력 당국은 발전소의 주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드론이 어디서 발사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게 없다.  앞서 이란 최고지도자의 수석 고문인 모하마드 모흐베르는 자신의 X 계정에 "이란은 수년간 걸프 국가(이웃 아랍 국가)들을 친구이자 형제로 여겼지만, 그들은 독립성을 버리고 팔레스타인과 이란의 적들에게 자신들 조국의 운명을 맡겼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란은 미 중부사령부의 임대 전초 기지(중동 역내 미군 기지)들에 대해 전면적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이런 자제가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모흐베르 고문은 해당 게시글에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자신의 비난이 쿠웨이트와 UAE에 맞춰져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13일 쿠웨이트 당국은 부비얀섬에 침투하려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대원 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 이란과 긴장 수위를 높였다. 이번 전쟁에서 UAE는 중동 내 가장 두드러진 반(反)이란 노선을 취하고 있다. 지난달 이스라엘과 공조해 이란 본토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UAE 당국은 공식적으로는 부인했지만, 주요 외신들을 통해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 중 UAE를 은밀히 방문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제벨알리 항만 인근에서 연기가 솟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osy75@newspim.com 2026-05-1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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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내고향축구단, 19일 기자회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수원FC 위민과의 남북 맞대결을 앞둔 북한 여자축구 클럽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 참가를 위해 방한했다. 통일부는 지난 14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남한 방문을 승인했고, 대한축구협회가 통보한 선수단 및 관계자 총 39명이 이날 입국했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북한 여자 축구 클럽팀이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축구팀의 방한 자체도 2018년 강원도 춘천·인제에서 열린 아리스포츠컵 국제축구대회 참가 이후 8년 만이며, 성인 여자 축구팀 기준으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북한 여자대표팀은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대표팀은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경유지 캠프를 차리며 현지 훈련을 진행했고, 이날 한국에 입성했다. 입국 직후에는 숙소로 이동했으며, 이후 훈련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규정상 공식 훈련 이전 비공개 훈련은 문제 없다. 북한 평양을 연고로 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12년 창단된 기업형 구단이다. 소비재 기업 '내고향'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북한 여자축구 1부 리그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강호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실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예선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고, 이 대회 조별리그 C조에서는 2승 1패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성사된 수원FC 위민과의 첫 남북 클럽 맞대결에서는 3-0 완승을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8강에서는 베트남 호찌민을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 무대까지 올랐다. 수원FC 위민에는 한국 여자 축구의 전설 지소연을 비롯해 김혜리, 최유리 등 전·현직 한국 국가대표가 포진해 있다. 지난 3월 대회 8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우한 장다(중국)를 4-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남북 클럽팀의 맞대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승리 팀은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와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여자축구 클럽 차원의 남북 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4강전 티켓은 예매 시작 약 12시간 만에 일반 판매분 7087장 모두 매진됐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남한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한국 팬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다만 대회 규정상 공식 기자회견은 팀별로 따로 열려 수원FC 위민 선수단과 직접 만나는 장면은 경기 당일까지 미뤄질 예정이다. 20일 경기 종료 후에는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이 운영된다.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단도 규정에 따라 해당 구역을 지나가야 하지만,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통일부는 이번 준결승전 현장 응원이 남북 상호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남북협력기금 3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금에는 경기 티켓과 응원도구 제작,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의 행정 비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5-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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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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