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북 핵실험 동요말고 시장안정 기여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한상의 경제계 신년인사회 참석…"경제재도약 노력" 강조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북한의 기습적인 4차 핵실험 강행과 관련해 "지금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필요한 상황관리와 대응조치를 취해나가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경제인 여러분께서는 동요하지 마시고, 정부를 믿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면서 시장 안정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며 내빈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시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기업인 여러분도 어려운 때일수록 도전 정신을 갖고, 고부가가치 새로운 분야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투자를 해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고속성장 과정에서 1,2차 석유 파동과 외환위기와 같은 커다란 위기를 맞이한 적이 있다"며 "그때마다 우리는 '하면 된다'는 정신으로 위기를 오히려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발전을 거듭해왔다. 이러한 위대한 성공 뒤에는 기업인 여러분의 기업가정신과 근로자들의 희생정신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아울러 "신기후체제 출범을 비롯하여 지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새로운 도전은 새로운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불굴의 기업가 정신과 애국적 희생정신에 더하여 서로 화합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오늘날 국제 경쟁은 개별 기업을 넘어 산업 생태계 차원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산업 생태계의 한축을 구성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은 이제 대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며 "정부도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 환경을 만들어가겠지만, 여러분들도 성과공유제 확산, 대·중소기업 해외동반진출 등 중소기업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나아가 "국민들의 일자리와 소득이 늘어나서 탄탄한 구매력을 갖춘 내수시장이 확대되면, 이것이 다시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선순환의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기업인 여러분도 임금 피크제로 절감된 인건비가 청년채용으로 연결되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어 "오는 2018년에는 달 탐사를 위한 한국형 로켓이 발사된다. 달 주위 목표궤도까지 38만km에 이르는 긴 여정 중에, 발사에서 200km 대기권까지의 짧은 구간에 연료의 80% 이상을 사용한다고 한다"며 "우리는 지금 경제 재도약을 가로막는 '대기권'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든 국민들이 성장의 혜택을 누리고, 우리 미래세대가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국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여러분이 경제 재도약에 모든 힘과 열정을 쏟아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금년이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마지막 해라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그동안 추진해온 경제개혁과 혁신과제를 확실히 마무리해서 경제활력 회복과 미래 30년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미국 금리인상과 신흥국 경제 침체 등으로 경제여건은 어렵지만, 정부와 기업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경제 재도약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재도약을 위한 정부 노력에 대해선 ▲4대 부문 구조개혁 성과 가시화 ▲23년 만의 인터넷기반 은행 출범 ▲규제 프리존 도입으로 신산업 메카 육성 ▲재정 조기집행 등 적극적이고 신축적 거시정책 ▲창조경제 구현과 주력산업 혁신 ▲신기후체제 출범 적극 대응 ▲융복합 신산업과 제조업 혁신 3.0, 에너지신산업 2030 전략 적극 추진 ▲자유무역협정(FTA)와 경제외교로 확대된 경제영토와 사업기회 활용 지원 등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주최한 경제계 신년인사회에는 경제 6단체장과 전국 대·중소기업 대표, 국회, 주한외교 사절 등 사회 각계 인사 150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이 각계에서 개최하는 신년 하례행사 중 첫 번째로 이 행사에 참석한 것은 올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