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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증시, 변동성 컸지만…'지못미 2000p'(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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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 '굴욕'의 1년…제약·바이오에 '울고 웃었다'

[뉴스핌=이광수 기자] 국내 증시가 또다시 박스권 탈출에 실패하며 한해를 마무리지었다. 올해 첫 개장일인 1월 2일 1926.44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30일 연초대비 34.87p, 1.8% 상승한 1961.31로 마감했다. 올해 상반기 2200선 부근까지 오르면서 전고점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지만 큰 변동성 속에서 결국 시장은 2000선조차 지키지 못했다.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가 연출됐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가기준 연간 최고점은 지난 4월 24일 기록한 2189.54p. 글로벌 경기둔화 등에 따라 미국의 금리 인상 시점이 지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내부적으로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하면서 투자자들 관심을 끌어오는 역할을 했다.

종목으로는 제약과 바이오 등 테마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중국 관광객 급증 및 코리아 뷰티 효과로 화장품주 역시 상승세의 선두 흐름을 이끌었다. 시장 일각에선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을 뚫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것이 아니냐는 강한 낙관론이 고개를 들기도 했다.

하지만 '행복 끝, 불행 시작'. 머지 않아 악재가 출현했다. 고점을 찍은 뒤 메르스 사태가 확산되면서 5월 이후 증시 흐름에 협화가 나타났다.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화장품·카지노·여행 등의 이른바 '유커 수혜주'로 불리는 종목들의 급락세도 잇따랐다. 내수 경기도 침체됐다. 전통적으로 여름에 강세를 보이던 항공·호텔·유통 주들이 줄줄이 하락했다.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지난 8월 24일 장중 한 때 코스피지수는 1800.75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연고점 대비 17.7%나 떨어진 것이다.

이 같은 하락세를 받아낸 것은 기관과 연기금. 기관은 이날부터 12월 말까지 총 7조8933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 했고 연기금도 4조1077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 포지션을 굳히면서 시장의 흐름을 크게 뒤집지는 못했다. 개인은 8월 24일부터 12월 29일까지 총 3조2833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 역시 8조3920억원을 내던졌다. 특히 유가 하락의 여파로 중동계 자금은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에서 급속히 유출되기 시작했다. 김형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 들어서 이머징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외국인의 순매도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높은 변동성도 올해 증시 특징이다. 지난해의 경우 코스피의 상단과 하단의 격차가 210포인트 수준이었던데 비해 올해는 390포인트로 확대됐다. 오승훈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올해 증시는 하반기 금리인상과 신흥국 불안 등으로 코스피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그나마 긍정적인 것은 작년대비 고점은 높아졌고 저점은 낮아지는 모습을 보여 안정적인 두자리수 수익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차별화된 흐름이 두드러졌다. 대형주는 주춤했고 중소형주는 상승했다. 30일 기준 대형주의 경우 -0.4% 수익률에 그친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20%, 19.6% 로 시장 대비로도 크게 아웃퍼폼했다. 의약품과 화학, 음식료등 실적이 좋았던 업종들도 강세를 보였다. 다만 운수나 창고, 철강 등은 환율 등의 이유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전문가들은 내년 증시도 큰 기대를 갖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김형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중국 경기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도 마찬가지로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승훈 팀장 역시 "내년에는 저유가 효과가 사라져 기업들의 기업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유가 효과가 국내 기업의 순이익 증가분에 기여한 부분이 크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코스피지수가 상승하기보다는 하단 저점을 깨고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며 하락 변동성을 더 경계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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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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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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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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