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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잉 ‘신호탄'…11월말 미분양 전달대비 50% 넘게 늘어

기사입력 : 2015년12월29일 11:00

최종수정 : 2015년12월29일 10:20

국토부, 지난달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 4.9만 발표

[뉴스핌=김승현 기자] 올 한해 건설사들의 ‘밀어내기 분양’이 이어지자 미분양 주택수가 크게 늘었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 전달 대비 70% 넘게 증가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4만9724가구로 전월보다 54.3% 늘었다.

같은 기간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은 1만477가구로 2.9% 줄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달 미분양 증가는 올해 들어 전반적으로 신규분양 승인 물량이 늘어나며 특히 10·11월의 신규분양 승인 물량(각각 8만4000가구, 7만3000가구)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이는 지난 2007년 통계집계 이후 각각 최고 및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은 2만6578가구로 70.6% 증가했다. 서울 241가구, 인천 4528가구, 경기 2만1809가구다. 지방은 2만3146가구로 39.1% 늘었다.

신규 미분양은 2만1239가구며 기존 미분양 해소분은 3736가구다.

전용면적 85㎡를 넘는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7248가구)보다 367가구 증가한 7615가구다. 85㎡ 이하는 전월(2만4973호)보다 1만7136가구 늘어 4만2109가구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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