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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용인 미분양 속출..주택경기 후퇴 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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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잉 및 투자심리 위축으로 양극화 불가피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20일 오후 3시 5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동훈 기자] 경기도 용인과 파주를 중심으로 아파트 미분양이 늘자 주택경기가 한풀 꺾일 수 있다는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들어 건설사들이 ‘밀어내기’식 공급에 나서면서 주택 수요층이 많이 줄어든 것이 미분양의 원인으로 꼽힌다.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주택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미분양 확산 이유로 거론된다.

20일 부동산 및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파주시, 용인시, 김포시 등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청약 미달이 속속 발생하고 있다.

미분양 우려가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도 파주다. 2기 신도시인 운정신도시를 중심으로 대형 건설사들이 잇달아 분양에 나섰지만 미분양이 대거 발생하고 있다.

효성은 파주시 조리읍에 짓는 ‘해링턴플레이스’를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접수했다. 총 490가구 모집에 청약자는 4명에 불과했다. 주택형을 수요가 많은 전용면적 59~71㎡로 구성했지만 '흥행'에는 참패했다.

앞서 분양한 대우건설의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는 총 1956가구 분양에서는 946명이 청약 접수하며 0.4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접수 전 견본주택엔 2만영이 넘는 인파가 몰렸지만 대규모 미달사태를 피하지 못했다.

파주지역의 미분양 증가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미분양이 쌓이는 상황에서 추가 분양이 적지 않다. 이달 현대건설은 파주에서 ‘힐스테이트 운정’을 분양한다. 최근 신규 아파트 중 최대인 2998가구에 달한다. 더욱이 '대체'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도 분양 예정 물량이 여전히 남아 있다. 이 때문에 파주와 김포 모두 주택분양시장 불황이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인기 주거지역인 용인 분양시장도 불안하다. 서울 및 분당 출퇴근 수요가 노리는 수지구 분양단지는 거의 자취를 감춘 가운데 농촌지역 분양 단지가 쏟아지고 있어서다. 

‘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1666가구 모집에 418가구가 미달됐다. 이 단지는 경부고속도로 수원나들목과 가까워 자동차 교통여건이 좋은데다 수원 영통지구와도 가까워 비교적 입지가 나쁘지 않은 곳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실제 청약에서도 부진한 성적으로 거둔 것. 

구시가지와 가까운 곳의 청약 실적은 더 부진한다. 동원개발이 경기도 용인시 역북동 역북도시개발사업지구 A블럭에 짓는 ‘용인 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는 지난 19일 청약 1순위를 접수한 결과 총 839가구 모집에 61명이 신청했다.

같은 날 청약을 접수한 GS건설의 ‘용인 동천 자이’는 1437가구 모집에 76가구가 2순위 접수로 넘어갔다. 2순위 청약을 마친 용인 고림지구 ‘양우내안애’는 736가구 모집에 26가구가 남았다. 청약 1순위에선 분양가구의 절반이 넘는 물량이 미달됐다. 

이같은 미분양 주택 증가는 아파트 공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란 평가가 많다. 전국 아파트의 일반 공급물량은 지난 9월 2만5449가구에서 10월에는 4만1422가구로 62.8%나 늘었다. 반면 1순위 청약자 수는 지난 9월 41만222명에서 10월에는 35만5911가구로 13.2% 감소했다.

미분양 가구는 9월 말 기준 총 3만2524가구로 전월 3만1698가구 대비 2.6%(826가구) 증가했다. 최근 아파트 공급이 급증했다는 점에서 연말에는 미분양 가구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 투자자문사 리얼인베스트먼트 안민석 실장은 “올해 분양 물량은 평년의 20~30% 많은 50만 가구에 달할 전망”이라며 “저금리와 전세난에 청약시장이 호황을 누렸지만 공급물량이 쌓이면서 그 기세가 점차 수그러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권 및 강남 재건축 시장은 열기가 당분간 지속되겠지만 그 외 지역은 조정을 겪을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미분양 단지가 늘어나는 것은 주택 경기가 꺾이는 '전조'리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공급과잉에다 미국발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고 있어 주택시장이 다시 침체될 것이란 진단이다.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주택 공급이 크게 증가해 지역별 양극화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며 “미국 금리 인상으로 국내 대출금리가 상승하면 투자심리도 소폭 가라앉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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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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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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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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