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2016경제정책] 새로운 지역경제 발전모델...'규제프리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영기 기자] 지역특성을 고려한 지역별 전략산업을 선정하고, 관련규제를 철폐한 '규제프리존'을 도입한다. 정부가 우리경제의 성장 모멘텀을 되살리기 위해 내놓은 새로운 지역경제 발전 모델이다. 정부는 내년 중에 지역전략산업의 지원방안, 관련법령제정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16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경제관련장관회의를 열고 '2016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광역지방자치단체별로 지역전략산업을 2개씩 지정(세종은 1개)하고, 관련 핵심규제를 철폐한 '규제프리존'을 도입하기로 했다. 

각 규제프리존에서는 전략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입지 업종 융복합 등 모든 규제를 정부가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해 핵심규제를 철폐할 뿐 아니라, 지역전략산업 육성에 필요한 재정 세제 금융 인력 등에서 지원도 집중한다.

정은보 기재부 차관보는 기자브리핑에서 "규제프리존의 개념은 시-도별 지역전략산업과 관련 핵심규제가 철폐되어 자유로운 기업활동이 보장되고 창조경제 생태계가 구현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 정부 지원 집중되고 규제체감도 제로인 '규제프리존'

정부는 민감한 규제라도 '규제프리존'에 한정해 특례를 부여함으로서 전국적 규제완화 부담을 줄이면서 지역전략산업에 대한 지원효과를 극대화해 창조경제를 확산할 수 있다는 그림을 그렸다.

먼저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광역지자체별로 2개의 지역전략산업을 지정하면, 정부는 관할구역내에서 공간적인 범위 즉 규제프리존을 설정한다. 세종은 인구와 산업현황을 고려해 1개만 지정했다.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물인터넷(loT)산업이다. 또 경기 동북부 낙후지역에 대해서는 별도의 입지지원을 병행한다.

14개 광역지자체는 지역전략산업 선정을 완료한 상태다. 몇몇 지자체를 보면 제주도의 경우 스마트관광과 전기차 인프라를 전략산업으로 정했다.

전라남도는 한전과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기반으로 스마트그리드 수출전진기지화와 드론(무인기)산업의 생태계를 구축 한다. 특히 시법사업 지역내에서 드론의 야간-고고도-장거리 비행 허가절차를 간소화한다.

강원도는 스마트헬스케어와 청정자연환경 기반의 관광, 충청북도는 세계적인 바이오메디컬 허브 구축과 뷰티산업의 글로벌 허브구축을 위해 바이오의약과 화장품을 전략산업으로 선정했다.

각 지자체가 선정한 전략산업에 대해서는 우선 창조경제혁신펀드 투자와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프로그램 대상에도 전략산업 기업이 포함된다.

정부는 지역대학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주문식 교육과정을 확대실시하고 지방대학 특성화사업도 이에 맞춰 조정한다. 또 관계부처 전담팀과 재정당국은 오는 2017년 예산부터 이를 본격 반영하고 이후 연차별 지원계획도 수립한다.

이호승 기재부 정책조정국장은 "지역전략산업에 대해서는 재정-금융-세제-인력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패키지로 집중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규제프리존' 특별법 제정안 내년 6월 20대 국회에 제출

정부는 규제프리존의 지정과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내년 6월까지 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행령 이하의 하위법령 개정을 통해 시행가능한 규제특례사항 등은 즉시조치할 방침이다.

예컨대 드론사업은 시범사업 지역내에서 야간-고고도-장거리 비행을 허가하는 절차를 내년 1월에 간소화할 수 있다. 국토부와 국방부, 미래부 등에서 행정상 조치만 취하면 되기 때문이다.

법제화 과정을 보면, 먼저 각 광역지자체가 해당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 등과 협업해 지역전략산업육성계획을 수립하면 국무총리와 장관, 지자체장, 민간전문위원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에서 이를 심의 의결해 결정한다.

특별위원회에서 계획을 승인-고시하면 규제프리존을 지정하고 관련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즉시 운영가능토록 정부는 법률안 마련을 병행추진한다.

14개 광역지자체별 계획인 1분기중에 완료되면 관계부처 T/F가 이를 검토해 규제특례와 정부지원방안을 5월까지 마련하고, 규제특례 등을 반영한 특별법 제정안을 6월 중에 새로 구성된 20대 국회에 제출하게 된다.

이호승 정책조정국장은 "재정-세제 등 정부지원방안은 지역별 사업계획에 따라 보다 구체화하고 2017년 예산반영과 세법개정 등을 통해 본격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