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에이서, 윈도우폰 '제이드 프리모' 등 신제품 공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시장 출시 계획…가성비 전략 지속

[뉴스핌=황세준 기자] 대만 IT기업인 에이서가 스마트폰, 데스트탑 PC, 노트북, 태블릿, 모니터, 프로젝터 등 내년 국내 시장에 출시할 신제품들을 공개했다.

에이서는 1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넥스트@에이서' 행사를 열고 미니 데스크탑PC '레보 빌드', 스마 트폰 '제이드 프리모', 게임용 라인업 '프레테터', 투인원 노트북 '아스파이어 스위치 10E
체리트레일', 올인원 프로젝터 등을 소개했다.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에이서(Acer)의 '넥스트@에이서(next@acer)' 행사에서 김남웅 에이서코리아 본부장이 2016년 마케팅 전략과 주력 신제품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에이서코리아>

'제이드 프리모'는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인 윈도우10 기반의 5.5인치 스마트폰이다. 가장 큰 특징은 기본 제공하는 충전용 거치대(도크). 거치대에는 3개의 USB포트와 1개의 HDMI 포트가 달려 있다. 곧, 집에서는 모니터와 마우스, 키보드를 연결해 윈도우10기반 데스크톱 PC처럼 사용하다가 외출시에는 거치대에서 분리해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풀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고 두뇌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LG전자의 G4와 같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808을 사용했다. 배터리 일체형 제품이고 기본 저장용량은 32기가, 램은 3기가다. 전면 2100만화소, 후면 8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김남웅 에이서코리아 총괄본부장은 "이 제품은 이르면 내년 1분기 중 선보일 것"이라며 "가격대는 현재 미정이나 중저가 수준(40~50만원대)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또 "에이서가 출시한 z2, z630s, z530s 등 중저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도 내년 중 한국 시장에 출시할만 하다"며 "스마트폰은 1년에 1모델이 나오는게 아니고 먾은 모델들이 나오는데 그중에서 한국에 적합할 모델들을 선정해서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레보 빌드'는 블록을 쌓아 소비자가 원하는 형태로 조립할 수 있는 PC로 내년 상반기 중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기본 본체에 가로 세로 12.5cm 크기의 블록을 붙여 원하는 성능을 구성할 수 있다. 내년 1월 열리는 미국 가전전시회 CES 혁신상을 받은 제품이다.

'프레데터' 라인업은 게이머들을 위한 고성능의 노트북, 데스크톱, 태블릿, 모니터 등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프레테터 라인업 중 노트북의 경우 최신 인텔 스카이라이크 i7 쿼드코어 CPU와 외장형 쿨러인 '프로스트 코어'를 적용해 게임 중 느려질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아스파이어 스위치 10E 체리트레일'은 올해 출시한 '아스파이어 스위치 10E'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노트북 상단을 분리하면 태블릿이 되는 투인원 제품으로 탈착시 힘줘 끼우는게 아니라 갖다 대면 알아서 붙는 점이 특징이다.

올인원 프로젝터는 내년 2개 모델 정도를 출시한다. 이중에서 모델명 'K138STI'는 캠핑을 간다거나 간단히 들고 다니면서 활용 가능한 제품이다. 프로젝터 안에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별도 전원 없이도 작동한다. 단초첨 렌즈라 가까운 거리에서 큰 화면 만들어 낼 수 있다. 무게는 750그램이다.

에이서는 내년에도 국내 시장에서 기존과 같이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제품을 공급하는 '가성비'
이미지를 이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김남웅 본부장은 "에이서가 추구하는 방향은 우리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갖게 하는 것"이라며 "가성비 좋은 중저가 제품뿐만 아니라 성능과 디자인에서 타사와 차별되는 프리미엄 제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아울러 "2010년도에 에이서를 한국에 재런칭하면서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 서비스"라며 "고객들이 가지고 올수없는 데스크톱 PC등의 제품군에 대해서는 방문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에이서는 동일한 불량 발생시 가장 적은 비용을 지불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