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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완비' 신축 오피스텔, 없어서 못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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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정우건설 합작 화성 IoT오피스텔 '완판'…이통사·건설사 짝짓기 활발

[뉴스핌=민예원 기자] 사물인터넷(IoT)이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필수 흥행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몇몇 지역에서 오피스텔 미분양이 속출하는 가운데서도 홈IoT 시스템을 두루 갖춘 신규 오피스텔은 없어서 못 팔 정도다.

특히 젊은 층 수요가 탄탄한 곳을 타겟으로 한 전략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이에 건설사들은 땅 파기 전 이동통신사와 홈IoT 공급 계약부터 체결하고 나서는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정우건설과 손잡고 내놓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 IoT오피스텔은 한 가구도 빠짐 없이 가분양이 모두 완료됐다. 총 414세대로 구성된 IoT오피스텔은 지난 10월 가분양을 시작했는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3일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 IoT오피스텔은 기존 오피스텔과 다르게 도어록, 가스밸브 등 SK텔레콤의 홈IoT기기가 기본적으로 설치돼 있다. IoT오피스텔 거주자들은 별도의 홈 IoT 기기를 설치할 필요없이 오피스텔 내의 SK텔레콤의 홈 IoT 기기를 이용해 가스밸브와 현관문이 잠겨있는지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정우건설과 함께한 IoT오피스텔은 가분양이 너무 잘돼서, 건설사가 현재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임대형식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뜸했다.

지난 11월 SK텔레콤이 지희산업과 사물인터넷 협약을 체결한 미사강변지구의 IoT오피스텔 조감도. <사진=SK텔레콤>

IoT오피스텔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이통사와 건설사의 IoT 협약도 줄을 잇는다. SK텔레콤은 지난달 지희산업과 두번째 IoT오피스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미사강변지구 오피스텔에 가구당 6개(코맥스 비디오폰/도어락, 반디통신 스마트스위치, 이지세이버 스마트콘센트, 서준전기 스마트에너지미터, Z-웨이브 브릿지)의 IoT 연동기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은 HN주택임대관리와도 손을 잡고 '뉴스테이' 임대주택에 IoT 연동기기를 설치한다. 뉴스테이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중산층 대상 기업형 장기임대주택 사업이다. SK텔레콤은 내년 뉴스테이에 가구당 최소 5대 이상, 최대 5000대의 IoT 연동기기를 설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역시 IoT오피스텔 구축에 팔을 걷었다. LG유플러스는 안강개발과 협약을 맺고 지난달 오피스텔 분양에 들어갔다.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 위치한 IoT오피스텔은 약 1000세대로 구성됐다.

IoT오피스텔 거주자들은 LG유플러스의 홈 IoT 기기를 이용해 현관문과 창문이 잠겨있는지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고, 에어콘이나 냉장고 등을 제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대규모 주택단지와 타운 하우스 등 신축 단지에도 홈IoT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안성준 LG유플러스 컨버지드홈사업부장은 "오피스텔은 물론 아파트 등 공동 주택에 대한 IoT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차별화된 주거문화 개선에 앞장 서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IoT오피스텔의 후발주자인 KT는 자회사를 통해 부동산 사업을 하면서 비즈니스호텔에 IoT 기술을 접목하는 형식으로 경쟁에 뛰어 들었다. KT는 해당 호텔에 홈CCTV 등의 IoT 기기를 설치하거나 빌딩관제솔루션을 구축해 IoT를 에너지로 확장시켰다.

통신업계는 IoT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은 이유가 타깃층을 잘 선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IoT오피스텔은 젊은 층이 관심을 갖고 많이 찾는다"며 "이런 수요에 맞춰 대학생이 밀집한 지역 등에 IoT오피스텔을 구축하고 있어 분양률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과 가격이 동일한 조건이라면 IoT오피스텔의 경쟁력은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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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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