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금융

속보

더보기

임종룡 "가계부채 대책, 예외규정으로 '대출절벽' 없앨 것"(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집단대출 포함 안 돼...유암코, 예비 구조조정대상 선정"

[뉴스핌=노희준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내년 도입되는 가계부채 대책으로 ‘대출절벽’(급격한 대출 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규제에 많은 예외조항을 둬 막 살아나는 부동산 시장에 찬물을 끼얹지(경착륙) 않도록 하겠다는 얘기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지난 7월 금융개혁 100일 주요성과와 향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또 대기업 330개를 대상으로 한 옥석가리를 연말까지 완료하는 한편, 시장주도의 구조조정을 수행할 유암코(연합자산관리)는 "복수의 예비투자 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3일 금융위에서 정례 기자간담회을 열고 이달 발표하는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가계부채 대책)과 관련, "(시장이) 연착륙 할 수 있는 방향이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안은 "신규(대출)를 대상으로 하지 기존 대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불가피하거나 꼭 필요한 부분에는 예외를 둬서 경직되게 운영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 상환 계획이 잡힌 대출, 은행에서 충분한 리스크 관리를 하고 있다는 아파트 집단대출, 단기 목적의 대출, 불가피한 생활자금 대출은 규제 대상에서 빼겠다는 것이다.

그는 또, "채권은행은 수시 신용위험평가 대상기업을 선정(약 330개 내외)하고 12월 내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평가 결과 C등급은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작업)을 통한 조기 정상화를 지원하고, D등급은 회생절차 등을 통한 신속한 시장퇴출 유도할 계획이다.

동시에 "워크아웃의 근거법인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 개정안을 정기국회때 통과해서 구조조정과 관련해 공백이 생기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촉법은 상시화가 추진됐지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 만료기한을 2018년 6월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잠정 합의됐다

시장주도의 구조조정을 수행할 유암코(연합자산관리)를 두고는 "복수의 예비투자대상에 대한 매각은행·차주와의 협의, 기업 실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최종 투자대상업체를 선정, 채권·주식 등을 매입하고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금융권 성과주의 도입 문제는 서둘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연내에 하려고 하지만, 좀 더 민밀한 검토와 의견 수렴, 해외 사례 수집, 업권간 차이 등을 고려해 (도입은) 시한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출에 적용되는 법상 최고금리가 국회에서 34.9%(정부안)보다 낮아진 27.9%로 논의되는 데 대해 "어느 수준에서 논의되는 저신용자(신용등급 9. 10등급)가 (대부업체 이용대상에서) 탈락하는 문제와 불법 사금융이 커지는 문제는 대응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탈락하는 저신용자는 정책금융으로 대응해 줘야 한다"며 "서민금융진흥원 설립과 관련한 법도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정부는 흩어진 서민금융 서비스를 한 기관(서민금융진흥원)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나 야당과의 이견으로 출범이 지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