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거미, 박정현 곡 '몽중인'으로 4연속 가왕 방어 성공 <사진=MBC `일밤-복면가왕`/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슈가맨' 거미가 박정현과 역대급 노래 대결을 펼치게 된 가운데, '복면가왕' 코스모스로 출연해 박정현의 '몽중인'으로 4연속 가왕을 차지한 사실이 화제다.
거미는 지난 11월 8일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 4연속 가왕 방어에 도전하며 가수 박정현의 ′몽중인′을 골라 완전히 색다른 해석으로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았다.
코스모스 가면을 쓴 거미는 가슴 시린 가사와 구슬픈 목소리로 모두의 가슴을 울렸다. 여기에 폭발적인 클라이막스와 고음, 애드립으로 애절하면서도 풍성하게 채워진 무대에 판정단은 고개를 젖히며 "역시, 가왕"이라는 찬사를 쏟아냈다.
김구라는 "코스모스는 노래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능력자다. 노래의 시작부터 끝까지 빈 틈이 없는 대단한 무대를 봤다"고 감탄했다.
김형석은 "상감마마는 노래의 고수라는 생각을 했다. 코스모스 양은 박정현씨 노래가 사실 쉽지 않은 노래라 자신감이 없으면 선곡할 수 없는 거다. 가왕은 가왕이구나 하는 생각이 딱 들었다"고 말했다.
박정현의 '몽중인'으로 거미는 16대 가왕에 등극하며 4연속 가왕 방어에 성공했고 클레오파트라 김연우와 동률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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