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한은 금통위, 주금공 MBS 대출 담보증권 포함키로(상보)

기사입력 : 2015년11월26일 11:39

최종수정 : 2015년11월26일 11:39

여타 유사 채권과 형평성 논란에 2016년 1년간 한시적용..MBS 추가활용안 논의없다

[뉴스핌=김남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6일 금통위를 열고 한국주택금융공사 발행 주택저당증권(MBS)을 한은 대출 및 차액결제이행용 담보증권에 포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행일자는 내년 11일부터다.
 
이에 따라 MBS는 시중은행이 한은으로부터 일중당좌대출이나 자금조정대출, 금융중개지원대출 등을 받을 때 담보채권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현재까지는 이같은 대출시 국고채와 통안채 등이 주로 담보로 사용돼 오고 있는 중이다. 시중은행으로서는 그만큼 MBS 보유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셈이다.
 
한편 이번 조치는 주금공 발행 MBS의 은행 의무보유기간이 1년이라는 점을 고려해 20161231일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적용키로 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416일 주금공 MBS를 적격담보자산으로 인정해줄 것을 한은에 요청한 바 있다. 당시 한은은 다른 채권들과의 형평성등을 들어 사실상 거절했었다. 반면 지난 19일 김재천 주금공 사장은 취임 1주년 맞이 기자간담회에서 MBS를 한은 담보채권에 포함시키는 방안등을 한은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허진호 한은 통화정책국장은 당초 유사채권과의 형평성 때문에 반대했던 사안이나 오랜 검토 끝에 결정하게 됐다은행이 주담대 억제를 위해 안심전환대출용 MBS1년간 의무보유하게 됨에 따라 자산운용을 제약하는 부문이 있어 이를 일부 덜어줄 필요가 있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형평성 문제등을 감안해 1년간 한시적으로 하기로 했다이밖에 주금공과 MBS에 대한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간 한은은 주금공 추가 출자는 물론, MBS의 RP매입 대상 증권 포함 등 조치를 취해온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