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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귀국…G20·APEC·아세안 순방성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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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부문 구조개혁·창조경제 성과 공유…2025년 APEC 한국 개최 확정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주요 20개국(G20)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아세안(ASEAN)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7박10일간의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ASEAN(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포용적이고 견고한 성장'(Inclusive and robust growth)을 주제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포용적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공·노동·교육·금융 4대 부문 구조개혁과 창조경제의 성과 등을 참가국 정상들과 공유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 연쇄테러 직후 열린 이 회의에서 "테러 근절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면서 테러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공조와 한국의 동참 의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개발 및 기후변화'를 주제로 열린 업무오찬에서는 G20 정상들과 저소득 개발도상국과의 협력 및 신기후체제 수립을 위한 기여방안을 모색했다.

G20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개발 의제의 5대 중점분야인 ▲인프라 ▲인적자원개발 ▲식량안보 및 영향 ▲금융소외계층 포용 ▲국내재원 조성과 포용적 비즈니스에 관해 논의를 진행했다.

박 대통령과 G20 정상들은 안탈리아 정상회의를 통해 '테러리즘 대응에 관한 G20 성명'을 채택했다. G20이 출범 이후 정치적 사안에 관해 정상 차원에서 별도의 성명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터키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G20 국가와 6개 초청국,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 7개 국제기구가 참여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포용적 성장 및 더 나은 세계 만들기'라는 슬로건 하에 18일부터 이틀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중소기업 국제화 등 포용적 성장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역내 경제통합 노력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박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첫날 부대행사로 열린 '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와 'APEC과 태평양동맹(PA)과의 비공식대화'에 참석했다. PA는 페루, 칠레, 멕시코, 콜롬비아 등 중남미 4개국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다. APEC과 PA가 비공식 대화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일에는 2015 APEC 정상회의의 본일정인 리트릿(Retreat) 1세션과 2세션에 참석했다. 1세션은 '지역경제 통합을 통한 포용적 성장'을, 2세션은 '지속가능하고 복원력 있는 공동체 건설을 통한 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진행됐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한국 개최 확정

눈에 띄는 외교적 성과는 오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한국 개최를 확정지은 것이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우리나라는 2025년 회의를 유치함으로써 APEC 출범 주도국이자 역내 중견국으로서 위상에 걸맞는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19일 정상회의 2세션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한국에서 유치해 아태 지역 공동 번영에 더욱 크게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회원국 정상들이 이에 동의했다. 한국의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는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에도 반영됐다.

박 대통령은 이어 21~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와 한·아세안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박 대통령은 아세안+3에서 아세안 공동체에 더해 한·중·일을 아우르는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과 관련해 ▲아세안+3의 강점인 기능 협력 강화 ▲제2차 동아시아 비전그룹(EAVGⅡ) 후속조치 행동계획의 충실한 이행 ▲동북아와 아세안 간 상호 협력 강화 등을 미래협력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이번 아세안+3에서는 그동안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을 목표로 우리가 주도해온 EAVGⅡ 후속조치 최종 보고서가 채택됐다. 이 보고서는 21개 핵심 권고사항에 대해 액션플랜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아세안+3 협력 방안 및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의 로드맵으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다른 정상들은 특히 EAVG2 후속 조치 최종 보고서 채택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한국에 사의를 표명했다"며 "아세안 공동체 출범을 앞두고 최근 한·일·중 3국이 3년 반만에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한 것과 관련한 박 대통령의 지도력도 평가했다"고 전했다.

EAS에서는 "북한이 핵능력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핵문제 해결 없이는 역내 평화와 안정을 보장할 수 없는 만큼 그 해결을 위해 EAS 회원국들이 한 목소리로 분명한 대북 메시지를 보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한국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을 소개했다.

미·중 간 남중국해 분쟁과 관련해서는 평화적 해결이라는 기존 입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비군사화 공약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협상 가속화에 대한 전폭적 공감을 표시하고 16개 회원국 정상들이 2016년 협상 타결을 목표로 노력을 배가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데도 기여했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북핵문제 해결 없이는 역내 평화와 안정을 보장할 수 없다"면서 북핵 국제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미중이 대립하고 있는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서도 국제규범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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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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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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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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