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건조설비 전문업체인 한국테크놀로지는 10일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에 설치한 국내외 첫 상용화 석탄건조설비 1호기의 성능검사를 한국남동발전 주관하에 발전설비 성능진단 전문업체인 IPTC에 의뢰해 완료했으며, 이에 따라 금일 준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석탄건조설비 1호기의 준공 완료와 아울러 한국남동발전이 국내 A건설사와 추진중인 민관합동 신규화력발전소 건설프로젝트에 한국테크놀로지 석탄건조설비를 도입하는 등 상생의 협력관계를 강조하며, 한국남동발전과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본 석탄건조설비를 국내 모든 발전사에 적용 시 연간 약7,000억원 이상의 발전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저급석탄의 고품위화로 동일 발전량 대비 석탄 사용량 감소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으며, 보다 안정된 에너지 수급 기반을 조성하여 에너지 안보에 기여함은 물론, 저급석탄이 넓게 활용되는 인도네시아, 터키 등을 포함한 해외시장까지 진출하면, 설비 시장 및 석탄건조시장을 창출하고 선점할 수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