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매파' 연준에 1% 상승 화답

기사입력 : 2015년10월29일 05:1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뉴욕증시가 강하게 상승했다.

회의 결과 발표 직후 아래로 쏠렸던 주가는 강하게 반등, 주요 지수가 1% 이상 오르며 거래를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198.09포인트(1.13%) 뛴 1만7779.52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24.46포인트(1.18%) 상승한 2090.35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도 65.55포인트(1.30%) 오른 5095.69에 마감했다.

이날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없이 성명서만을 발표한 연준은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 뒀다.

이날 주가가 강한 반등으로 회의 결과에 화답했지만 앞으로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시장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틀간의 회의를 마친 연준은 성명서에서 고용 시장과 인플레이션의 추이를 감안해 12월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글로벌 경제 둔화와 금융시장의 혼란이 미국 경제 펀더멘털 및 인플레이션을 압박할 수 있다는 의견은 이번 성명서에서 삭제됐다.

또 전반적인 경기 활동과 고용이 대체로 균형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주가 흐름과 관련, 나스닥 어드바이저리 서비스의 마일스 클루스톤 이사는 “연말 금리인상 가능성이 열린 데 대해 투자자들이 반색했다”며 “하지만 이번 회의 결과를 소화하는 과정에 증시가 당분간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에드워드 존스의 톰 커스팅 트레이더는 “투자자들이 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해 과거만큼 경계하거나 긴장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다만 금리인상 속도가 완만할 것이라는 공감대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튼 반체 매니지먼트의 에릭 스타인 이사는 “이날 성명서는 예상보다 매파에 가까웠다”며 “무엇보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의 수위가 크게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종목별로는 애플과 골드만 삭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애플이 4% 이상 랠리했고, 골드만 삭스는 5000만달러의 벌금 지급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2.7% 뛰었다.

보험사 AIG는 칼 아이칸이 지분을 매입, 기업 분할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5% 가까이 급등했다.

하야트 호텔은 스타우드 호텔와 인수 논의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2% 가까이 하락했고, P&G 역시 1%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