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구조조정에 큰 장 선다"...NPL·BW에 돈 몰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산관리회사 통해 담보부 NPL 투자 고수익...고금리 메자진 상품 잇따라

[뉴스핌=한기진 기자] #이달초 우리은행이 서울 본점에서 개최한 부실채권(Non Performing Loan:NPL) 공매 현장에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개인투자자들이 나타났다. 이날 공매는 여러 NPL을 하나로 묶어 원금이 900억원이 넘는 고액 채권 매각이었다. 그래서 기관투자자들만 관심을 갖는다.  개인투자자 A씨는 “그동안 소액으로는 투자해왔는데, 앞으로 큰 투자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여 큰 규모의 NPL의 추세를 보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이날 경매에는 KB자산운용, 대신F&I, 연합자산관리, OBS저축은행 등이 경합을 벌였다.

실물경제 부진이 지속되고 대규모 기업구조조정이 예고되자 A씨처럼 개인이 직접 부실채권에 투자하는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 아파트 경매가 일반적인 투자라면 최근에는 대출자가 갚지 못한 카드채권, 리스채권, 신용채권, 개인회생채권 등 각종 금융채권의 거래가 확대되고 있다.

◆ 담보부 NPL 투자... 자산관리회사 낀 채권매입으로

자산가들이 관심을 갖는 NPL은 부동산을 담보로 잡은 담보채권. 투자방식도 자산관리회사(AMC)를 중개인으로 삼거나, 이들이 인수한 부실채권을 다시 산다. 직접투자는 위험이 크고 채권분석도 어려워서다. 무담보채권은 채권 잔액의 10% 미만으로 매입할 수 있지만, 채무자가 100여명에 달하기도 하고 신용대출이 대부분이라 위험이 매우 커 관심을 두지 않는다.

다만 은행, 저축은행, 증권사가 부실채권을 법원까지 가지 않고 자체적으로 공매하지만 일반인은 직접 거래할 수 없다. 자산유동화법률에 의해 허가된 자산관리회사만 공매로 사들일 수 있고, 이를 일반 투자자들이 매입할 수밖에 없다.

5억원대 금융자산을 가진 박씨는 강원도 소재 늘푸른 새마을금고의 부동산 담보채권(채권최고액 2억4000만원, 이자율 10%, 감정평가액 3억원)을 서울 소재 자산관리회사로부터 매입했다. 이 회사가 경매로 인수한 것으로 2억원에 매각하기를 원했고, 협상 끝에 1억9000만원에 인수했다. 박씨는 자산관리회사에서 제공하는 채권분석자료와 실제 담보를 현장에서 확인했고, 선순위채권금액이 적어 매입을 결정했다. 그는 “직접 경매로 할 때보다 매입가격은 높아지지만, 손실위험도 낮아지는데, 그래도 50% 정도 수익을 얻었다”고 말했다.

위험한 투자인 만큼 수익도 크지만, 매우 주의해야 한다.

서울 강남 소재 AMC 한 관계자는 “NPL투자를 마치 파생금융으로 설명하거나 수백억원씩 담보채권을 확보했다며 투자를 권유하는 것은 사기로 봐야 한다”면서 “금융회사 계열사이거나 관련법에 의해 허가를 받았고 금융감독원의 감독을 받은 AMC와 거래하면 되고, 가격만 맞으면 얼마든지 살 수 있기 때문에 투자시기를 놓칠까봐 걱정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 기업 어려워지자 고금리 메자닌 상품 늘어

최근에는 사모펀드에도 BBB+급 BW(신주인수권부사채), 상환우선주, CB(전환사채), 후순위부채 등 메자닌에 투자하는 고위험 상품도 등장하고 있다. 위험수준과 기대수익률을 보면 채권<메자닌<주식 순서로, 워낙 초저금리이다보니 메자닌 투자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KTB자산운용이 내놓은 공모주하이일드사모투자증권신탁 상품을 보면 최소 500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다. 주가상승 확률이 높은 기업이 발행한 메자닌에만 투자하겠다고 설명한다. 저PER, 저PBR 등 가격지표상 투자 매력이 있거나 원천기술, 영업망 등 진입장벽이 있는 등 경쟁력있는 기업을 발굴하겠다는 것이다.

판매도 최근 성장세로 이 회사가 발행한 메자닌펀드는 2005년 9월 1호가 나왔을 때 설정금액이 200억원을 시작으로 , 2011년까지 발행한 2호 3호 4호에서 16호 등의 규모가 85억원, 102억원, 73억원, 11억원에 그쳤지만 작년과 올해 발행한 36호와 37호는 각각 718억원, 765억원 규모로 커졌다.

그러나 메자닌은 향후 주가가 행사가보다 떨어지면 원금손실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나은행 모 PB는 “자산가들은 과거 기아차 BW에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입은 경험이 있다”면서 “기업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메자닌이 크게 늘어나 투자기회도 많아지기 때문에 투자타이밍을 잘 잡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선다.  사진의 왼쪽에서 두 번째가 권우현 변호사. [사진=유튜브 캡쳐]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