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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베트남ETF 'VNM', TPP에 함박웃음…한 달 6%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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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세계경제 기관차 부상하나… 외국인투자·정부지원 '양날개'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22일 오후 3시 21분 뉴스핌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베트남 증시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가장 큰 수혜주로 주목받으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급등하고 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베트남 ETF는 마켓벡터즈 베트남 ETF(Market Vectors Vietnam ETF, 종목코드: VNM)가 유일하다. 하루 평균 43만8532주가 거래되며, 수수료율은 0.7%에 이른다.

최근 3개월간 마켓벡터즈 베트남 ETF 순자산가치(NAV) 추이 <출처=www.vaneck.com>
VNM은 지난 한 달 사이에 6% 넘게 급등했다. TPP 타결 전만 해도 연일 마이너스 수익률을 내던 것에 비하면 최근 들어 투자 분위기가 급변한 것이다. VNM은 지난 3개월간 수익률이 마이너스(-) 8.96%, 연초대비 수익률이 마이너스 (-)11.24%였다. 

VNM의 벤치마크 지수는 마켓벡터즈 베트남 인덱스(Market Vectors Vietnam Index)다. 이 지수는 베트남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유동성이 풍부한 기업들 성과를 시가총액 기준으로 가중치를 부여해 산출한다.

20일 기준 주요 보유종목으로는 ▲빈그룹(베트남 최대 부동산그룹) 7.58% ▲베트남상공은행(Vietcombank) 7.46% ▲바오비에트홀딩스(국영 보험회사) 6.79% ▲사이공 수옹틴 상업은행 6.72% ▲마산그룹(식품대기업) 6.21% 등이 있다.

또 업종별 편입 비중은 ▲금융서비스 26.83% ▲부동산 20.11% ▲에너지 15.25% ▲기초소비재 13.28% ▲임의소비재 9.04% 순이다.

◆ 베트남 '뜨는 해'

베트남은 향후 중국을 잇는 차기 글로벌 성장 엔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일본 등 12개 TPP 참여국이 TPP 관세 혜택을 받으며 제품을 수출하려면 이들 국가에 생산 공장이 있어야 하는데, 임금이 싸고 젊은 노동력이 풍부한 베트남이 수출 기지로 제격이라는 평가다.

삼성전자 역시 베트남을 생산의 핵심 요충지로 삼고 있다. 베트남 생산기지는 삼성전자 전체 스마트폰 생산량(약 5억대)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으며, 갤럭시S6와 S6엣지 등 최신 스마트폰이 대부분 이곳에서 만들어 진다. 

베트남은 올해 1~8월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액이 133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0.4% 증가했다. 글로벌 기업들이 이처럼 베트남에 몰려드는 것은 이 지역 경제의 미래가 그만큼 밝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올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6.2%로 지난 7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민간 싱크탱크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는 베트남이 TPP 참가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섬유와 의복, 신발 등에서 총 679억달러의 수출 확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아시아 주요국의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지만, 베트남의 경우에는 오히려 종전의 6.1%에서 6.5%로 상향했다. 

2014~2015년 사이 각국 성장률 전망치. 네모 표시된 국가가 베트남. <출처=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2050년 세계 전망' 보고서>
글로벌 회계·컨설팅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2050년 세계 전망' 보고서에서 2014~2050년 사이 베트남의 1인당 연평균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0%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전망이 현실화된다면 베트남은 향후 35년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가 된다. 

지난 수십 년간 글로벌 경제의 성장 엔진이었던 중국은 같은 기간 연평균 3.4%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 베트남 증시, 성장 잠재력 ′탁월′  

이처럼 높은 성장성은 향후 베트남 증시에도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증시는 성장 잠재력 면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요소가 많다.

베트남 자산운용사 비나캐피탈에 따르면 베트남 증시는 주가수익배율(PER)이 11.1배로 다른 동남아 국가들보다 크게 저렴하다. 인도네시아는 PER가 22.5배, 필리핀은 20.1배, 태국도 17.1배에 달한다. 또 베트남 증시 시가총액은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26.3%에 그친다. 이는 태국의 96.3%, 말레이시아 68.5%, 필리핀 61.5%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비나캐피탈의 앤디 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베트남의 투자 기회가 더 개방될 경우 베트남 증시 시가총액이 향후 GDP의 60% 이상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베트남 정부도 해외 자본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해외 투자자들이 베트남 기업들의 지분을 매입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일례로 현지 증권사인 사이공증권은 지난달 1일 상장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해외 주주가 지분 100%를 소유한 기업이 됐다.

베트남 국영기업 수백 곳에서도 민영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베트남 데어리 프로덕트(비나밀크)와 FPT 등 10곳의 주요 국영기업의 경우 정부 지분 매각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주 베트남 국가자본투자공사(SCIC)가 10개 기업의 지분 30억달러 매각을 공표하도록 승인했다. 비나밀크는 이를 통해 지난주 16일 종가 기준 25억달러의 지분이 매각될 전망이다. FPT의 매각 가치는 5000만달러에 이른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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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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