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베트남, 아시아 '톱픽'…연말 10% 상승 예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펀더멘털 '탄탄'+외자 유입 '꾸준'

[편집자] 이 기사는 9월30일 오후 3시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글로벌 증시에 먹구름이 잔뜩 낀 가운데 유일하게 서광이 비추는 곳이 몇몇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베트남이다.

베트남은 견조한 국내총생산(GDP) 및 기업실적 성장세, 발 빠른 구조개혁,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등을 바탕으로 주식시장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베트남 VN지수는 올 들어 3.5% 올라 아시아 주요국 중에서 가장 양호한 성적을 거뒀으며, 같은 기간 25%가 급락한 MSCI 동남아지수와도 대조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 여름 글로벌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되면서 연중 하락세로 돌아선 중국 증시를 비롯해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신흥국 중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곳이  베트남이다.

지난 8월 9% 하락한 뒤 9월 들어서 보합 수준을 기록 중인 VN지수의 주가수익배율(PER)은 12.5배로, MSCI 동남아지수의 14.3배보다 낮아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인 수준이다.

지난 29일 공개된 블룸버그 서베이에서 애널리스트들은 올 연말까지 VN지수가 622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종가 대비 10% 정도 상승한 수준이다.

호치민씨티증권의 피아츠라 마카나 리서치 헤드는 "베트남은 거시경제 전망이 밝고 밸류에이션도 상당히 저렴한 편이어서 낙관적 증시 전망을 견지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VN지수가 연말까지 650포인트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베트남 증시가 예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아시아 주식시장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넘쳐나는 호재…전망 '장밋빛'

<출처=아시아개발은행 전망 보고서(2015년9월)>
베트남 증시 전망을 밝히는 요인들은 여러가지로 그 중에서도 탄탄한 국내총생산(GDP) 성장세가 꼽힌다.

올 상반기 베트남 GDP 성장률은 6.3%로 작년 같은 기간 5.2% 성장률에 비해 강화됐고 하반기에도 늘어나는 민간소비, 수출주도 제조업 및 외국인 투자 등을 바탕으로 강력한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주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아시아 주요국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지만, 베트남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6.5%로 종전 전망치 6.1%보다 높게 제시했다. 지난 2013년 5.4%, 지난해 6%였던 베트남의 연간 성장률은 점차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의 인건비 상승으로 베트남이 수혜를 보고 있으며 인건비가 마찬가지로 낮은 방글라데시나 캄보디아 등 여타 동남아 국가들에 비해 베트남이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인플레이션 여건도 양호하다. 2011년만 하더라도 18.7%에 달했던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이달에는 제로수준까지 낮아졌으며 베트남 통계청은 올해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1% 밑으로 내려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물가 압력이 줄면서 내수와 기업 생산이 모두 늘고 있다.

베트남 통화 가치가 올 들어 달러 대비 5% 정도 빠졌지만 다른 신흥국 통화들에 비해 선전하는 점도 매력적인 투자 요인이 되고 있다. 지난 외환위기 당시만 하더라도 자유낙하하던 베트남 동은 이제는 가장 안정적인 신흥국 통화로 꼽힐 정도다.

아세안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 공동대표 데이빗 로우즈는 "말레이시아 링깃이나 인도네시아 루피아와 비교해 동은 고요한 오아시스와 같다"며 "GDP와 기업 실적 성장세도 가속화하고 있으며 강력한 투자와 경쟁력 있는 노동시장은 수출 성장세도 견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지난 8월 올 들어 세 번째로 기준동화환율(reference rate)을 낮추고 동에 대한 거래밴드를 확대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올 1월부터 9월까지 베트남 수출은 전년 대비 9.6%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 적극적인 정부+몰려드는 외자

<출처=블룸버그>
잇따르는 외국인 투자자금과 정부의 적극적인 시장개방 및 투자유치 노력도 베트남 증시 매력을 부각시키는 요인이다.

베트남정부는 올 9월부터 증시에서 기존 49%였던 외국인 투자지분 한도를 없앴는데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지수 상승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 한국, 대만의 제조 대기업들이 중국서 베트남으로 거점을 옮기면서 외국인직접투자(FDI)도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2013년 89억달러 수준이었던 FDI는 작년에는 100억달러로 늘었고 올해는 120억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베트남 증시 매입도 지속하고 있는데 올 1월부터 9월까지 이들이 사들인 주식은 약 1억7430만달러로 같은 기간 태국에서 29억달러가 빠져나가고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도 각각 8억5700만달러와 8억5000만달러의 자금 유출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 흐름을 보였다.

비엣 캐피탈 증권 대표 미셸 토스토는 "베트남이 높은 GDP 성장률과 낮은 밸류에이션, 비교적 안정적인 통화여건 덕분에 역내 투자유망지로 뜨고 있다"며 "해외 투자자금을 끌어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