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저렴 안 해…ROE 개선된 한국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크레디트스위스 "자산가치·수익성 동반 하락"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6일 오후 4시 2분에 뉴스핌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배효진 기자] 아시아 증시가 큰 폭 조정 후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아직도 자산 고평가 상황이란 점에서 주의해야 한다고 크레디트스위스의 분석가가 충고했다. 그는 한국 증시가 이런 면에서 매력적이라고 주장했다.

CS의 삭티 시바와 킨 낭 칙 전략가는 5일 배런스 칼럼을 통해 "최근 아시아 증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떨어진 것은 맞지만 여전히 고평가된 상태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어 저가 매수 기회를 노려볼 만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CS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아시아 증시로 몰렸던 외국인들은 지난달에만 228억달러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으며, 이에 따라 올해들어 매도할 수 있는 보유주식은 81억달러에 불과한 수준이다. 

주식시장 시가총액 규모로 볼 때 가장 큰 공백은 일본과 필리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두 나라가 미국 금리인상에 가장 취약한 곳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일단 청산이 쉬운 아시아 시장 전체를 보고 팔아치웠다는 얘기다.

CS는 이 같은 외국인의 '셀 아시아(Sell Asia)' 양상에 대해 당국의 다양한 부양책에도 되살아날 기미가 없는 중국 경제로 인해 수요가 줄고 원자재 가격이 미끄러지며 아시아 신흥국으로 경기둔화 우려가 전염되고 있는 점을 들었다. 또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동결됐지만 미국 기준금리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둘러싼 불확실성 역시 배경으로 판단했다.

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아시아 지수 주당순자산비율(일본제외) <출처=MSCI/배런스>

이에 따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 주가순자산배율(PBR)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 4% 낮은 수준으로 밀렸고, 투자자들은 홍콩과 한국, 사우디 아라비아, 대만, 베트남 등에서 저가매수 기회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크레디트스위스의 전략가들은 "현재 주식시장의 PBR에 속아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아시아 증시의 낮은 PBR은 자산가치의 고평가를 시사하고,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아시아 기업들의 수익성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는 점도 부연했다.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 중국 증시를 꼽았다. 현재 중국 증시 PBR은 1.21배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1.51배보다 더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중국 기업들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에서 13%로 줄었다. 자산가치와 함께 수익성도 줄어든 것이다.

여타 아시아 신흥국도 상황은 비슷하다. 싱가포르 증시 PBR은 1.09배로 낮지만, ROE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10.4%보다 낮은 9.2%로 떨어졌다. 말레이시아의 ROE는  같은 기간 10.8%에서 10.6%로, 인도네시아는 18.1%에서 17.3%로 각각 감소했다.

반면 일본과 대만은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PBR과 ROE 모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일본 기업들의 누적 ROE는 2009년보다 3.4%포인트 증가한 8.4%로 나타났다. 대만은 같은 기간 두 배 이상 확대된 12.5%를 기록했다.

이런 점에서 크레디트스위스 전략가들은 아시아 주식시장에서 저가 매수를 노리는 투자자라면 한국 증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들은 "한국은 높은 대중 수출 의존도를 보이며 세계 전자제품 수요의 바로미터"라며 "중국 성장률 둔화 여파로 자산가치는 줄어 들었지만 수익성은 꾸준히 오름세에 있다"고 진단했다.

코스피 연초 대비 추이 <출처=CNBC>

CS 분석에 의하면 최근 석 달 동안 한국 코스피는 3% 이상 밀렸고 PBR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0.97배보다 낮은 0.91배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정반대로 한국기업의 ROE는 9.4%로 같은 기간 1.8% 확대됐다. 자산가치가 하락한 반면 수익성이 개선된 데 따라 저가 매수에 나설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