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지스타의 꽃' 게임대상…넥슨 vs 넷마블 누가 웃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PC 부활 알린 '메이플스토리2' vs 모바일 흥행 아이콘 '레이븐'

[뉴스핌=이수호 기자] 올 한해 최고의 게임을 뽑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주인공을 두고 넥슨과 넷마블이 진검승부에 나섰다. 모바일로 연이은 흥행기록 갱신한 넷마블의 '레이븐'이 PC게임의 부활을 알린 '메이플스토리2'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 모습이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주관하는 지스타 조직위원회(K-iDEA가 구성)는 올해부터 해외 게임에도 문호를 개방한다는 방침이지만, 결국 국내 PC와 모바일 게임을 상징하는 넥슨과 넷마블의 대결이 될 공산이 크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산업협회(K-iDEA)와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응모작을 접수받고 있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올 한해 최고의 게임에게 주어지는 상(대통령상)으로 1, 2차 심사위원 심사와 전문가·기자단·네티즌 투표를 거쳐 지스타 개막에 앞서 수상작을 결정한다. 지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게임 행사다. 

올해 가장 강력한 대상 후보로는 넥슨의 '메이플스토리2'와 넷마블의 '레이븐'이 꼽힌다.

먼저 메이플스토리2는 PC기반의 RPG(역할수행게임) 장르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춘 놀이터 같은 게임'을 모토로 원작인 메이플스토리 출시 이후 12년만에 개발됐다. 게임을 많이 접해보지 않은 초보자도 쉽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쉬운 게임성을 갖춰 이용자 연령층을 넓혔다.

          PC게임 중 게임대상 후보로 거론된 넥슨의 '메이플스토리2' <사진제공 = 넥슨>
지난 7월 정식 서비스 이후, PC방 트래픽 분석사이트 게임트릭스에서 4위까지 오르며 PC 게임의 부활을 알렸다는 평가다. 수치적으로도 동시접속자수 4만명, 67만개(7월 기준)의 캐릭터 생성수를 보이며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더욱이 모바일로 게임 시장이 재편되고 PC 신작들이 잇따라 흥행에 실패하면서 '메이플스토리2'의 선전에 높은 점수를 줘야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메이플스토리2에 대항하는 대상 후보는 넷마블의 레이븐이다. 메이플스토리2와 달리 모바일 게임 장르로 국내 모바일 RPG 시장에서 가장 큰 성과를 낸 게임으로 꼽힌다. 특히 출시 후 각각 2일, 5일만에 애플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양대 마켓 최고매출 1위 달성, 40일만에 일일사용자수(DAU) 100만명 돌파, 78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500만건 달성 등 모바일 RPG 사상 가장 많은 기록을 세웠다.

매출 면에서도 레이븐의 흥행 규모는 압도적이다. 국내 모바일 게임 사상 최단기간(99일) 누적 매출 1000억원 돌파 기록을 세운 데 이어 국내 모바일 게임 사상 최장기간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월에 출시한 이후 벌써 8개월째 1위 수성이다.

       모바일 게임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작성한 넷마블의 '레이븐' <사진제공 = 넷마블>
여기에 지난해 액션스퀘어의 '블레이드'가 모바일게임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면서 2년연속 모바일게임의 수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게임 시장의 주도권이 모바일로 넘어가면서 판세의 흐름이 많이 기운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 아울러 흥행 면에서는 레이븐이 작년 대상작인 '블레이드'를 압도하는 만큼, 레이븐의 수상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는 것이 모바일 게임업체들의 주장이다.

다만 게임대상 심사가 전적으로 흥행성적을 기준으로 두고 있지 않다는 점이 관전 포인트다. 대상 선정 과정에 60%를 결정하는 심사위원회가 작품성에 상당한 무게을 두고 있기 때문에 양사의 대상 경쟁은 수상 전날까지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바일게임이 유력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메이플스토리2가 온라인게임 침체기를 극복했다는데 의의가 있는 만큼 아직은 확신하기 어렵다"라며 "레이븐이 작년 대상작인 블레이드보다 더 큰 성과를 이뤄냈기 때문에 현재로선 넷마블이 좀 더 유리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내달 12일부터 개최되는 올해 지스타는 총 2400 부스 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며 총 2070부스의 참가 신청을 받았다. 참가업체는 25개국 485개사로 집계됐다. 개최 전날인 내달 11일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선정이 진행되며 대통령상인 대상을 포함해 14개 부문, 20개 분야에 총 상금 1700만원을 수여한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귀연, 尹 내란 선고 후 북부지법行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을 심리 중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이달 말 서울북부지법으로 전보된다. 이른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이 기소한 사건을 맡고 있는 이진관·백대현·우인성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대법원은 6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100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오는 23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는 지방법원 부장판사 561명, 지방법원 판사 442명 등이 대상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귀연 부장판사가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두 번째 공판에서 취재진들의 퇴장을 명령하고 있다. 2025.04.21 photo@newspim.com 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번 인사에서 서울북부지법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의 내련 혐의 심리를 맡아왔으며, 이 사건은 오는 19일 1심 선고기일만 남겨두고 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23년을 선고한 이진관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백대현 부장판사,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우인성 부장판사도 잔류한다. 3대 특검이 기소한 사건들을 심리한 재판장들 가운데 지 부장판사만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132명의 법관이 지법 부장판사로 신규 보임됐다. 여성법관 비율은 45.5%(60명)이다. 연수원 40기 판사들이 처음으로 지법 부장판사로 보임된 점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진관 부장판사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 사건 첫 재판을 심리하고 있다. 2025.09.30 photo@newspim.com 대법원은 이번 인사에서 비재판보직에 대한 개편을 진행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근무시기를 유연화하고, 보다 많은 법관에게 상고심 근무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재판연구관 보임을 확대했다. 재판중계, 재판지원 AI 도입 등 사법제도 관련 과제 추진을 위해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에 기획조정심의관 1명을 증원했다. 서울남부지법 김기홍 판사가 겸임한다. 사법인공지능정책 수립을 위해 사법인공지능심의관 1명도 신설했다. 이강호 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판사가 해당 직을 수행한다. 신임법관 연수 및 법학전문대학원 강의 지원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사법연수원 교수 1명도 증원했다. 퇴직 법관은 45명으로, 70~80명 규모였던 과거에 비해 절반 가까이나 줄었다. 퇴직자가 줄어든 이유로 '스마트워크' 제도의 안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마트워크는 재판이 없는 날 근무지가 아닌 법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근무 제도다. 대법원은 지난해부터 주 2회 원격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right@newspim.com 2026-02-06 15:20
사진
'50억 클럽' 곽상도 1심 공소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아들 곽병채 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오세용)는 6일 오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곽 전 국민의힘 의원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아들 곽 씨에게 각각 공소 기각과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사진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뉴스핌DB] 재판부는 "선행 사건과 사실상 동일한 내용에 대해 다시 판단을 받게 하는 것으로, 무죄를 뒤집기 위한 자의적인 공소권 행사"라며 "실질적으로 동일한 사안에 대해 1심 판단을 두 번 받는 실질적 불이익을 받은 만큼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곽병채가 곽상도 전 의원의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기로 명시적·묵시적으로 공모했다고 보기 어렵고, 기능적 행위 지배도 인정되지 않는다"며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범죄 사실이 증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특가법상 알선수재 방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는 유죄로 인정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화천대유 관련 자금이 곽 전 의원에게 후원금 명목으로 기부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양형과 관련해 재판부는 "알선수재 방조는 공무 집행의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범죄이고, 정치자금법 위반 역시 정치 자금의 투명성을 훼손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1심 선고 직후 서울중앙지법 서관에서 "1차 수사로 기소돼 무죄를 선고받았고, 2차 수사로 기소돼 오늘 공소 기각 판결을 받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그 사이 잃어버린 명예와 모든 것들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보상받아야 할지 답답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검찰은 아들 곽 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또한, 수수한 뇌물 액수의 2배에 해당하는 벌금 50억 1000여 만 원과 추징금 25억 5000여 만 원을 명령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 씨에게는 범죄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한편,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2021년 4월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김 씨로부터 하나은행 컨소시엄 이탈 방지 청탁 알선 대가 및 국회의원 직무 관련 뇌물로 약 25억 원 상당을 수수하면서 이를 화천대유 직원이던 곽 씨의 퇴직금과 성과급으로 가장,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아들 곽 씨는 곽 전 국민의 힘 의원의 25억 원 상당의 뇌물 수수에 공모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가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다. pmk1459@newspim.com   2026-02-06 15: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