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기업 500강 대해부] ④ 대기업 지역분포와 권역별 경제상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기업 베이징에 집중, 동북3성 기업 쇠퇴

[편집자주] 이 기사는 10월 6일 17시 34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중국 경제는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2014년 기준 500대 대기업의 영업수입 총액이 중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3.8%에 달했다. 500대 기업은 각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산하에 4만 5000개의 지배회사와 1만 600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이들 대기업이 국내외에 참여하고 있는 업종 표준은 3만 여 개에 달하고, 출원 특허는 53만 건에 이른다. 14억 중국 국민이 매일 직·간접적으로 500대 기업과 접촉하면 지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 경제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대기업이 대대적인 혁신을 요구 받고 있다. 중국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발전을 위한 경제개혁의 칼을 뺀 데 따른 결과다. 천천히 그리고 양질의 발전을 추구하는 ′뉴 노멀(신창타이 新常態)′ 시대를 맞아 중국 대기업이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경제의 미동이 세계 경제에 강력한 파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지금, 중국 대기업의 미래는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경제의 앞날을 좌우하는 중요 요인이 될 수 있다. G2 중국 경제의 프론티어라고 할수 있는 중국기업의 실상과 경쟁력 혁신 비전 변신노력 문제점 등을 모두 9회에 걸쳐 집중 조명한다. <편집자주>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중국 500대 기업을 지역별로 분류하기란 쉽지 않다. 기업들마다 특정 행정구역 범위를 초월해 중국 전체,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본 기사에서는 설립지와 등록지가 일반적으로 일치하고, 소재지 정부에 납세함에 따라 해당 지역 문화 영향을 받아 일정한 지역적 특징이 나타난다는 점을 반영해 본사 등록 소재지를 기준으로 기업별 분포 상황을 분류했다.

◆ 500대 기업, 시짱(티베트) 제외한 전역에 분포

중국 500대 기업은 시짱(西藏, 티베트)를 제외한 전국 성(省)·시(市)·치구에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베이징에 98개 기업이 소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업이 밀집되어 있는 것으로 집계됐고, 산둥(山東)과 저장(浙江)·장쑤(江蘇)·광둥(廣東) 소재 기업 수가 각각 51개·48개·44개·41개로 그 뒤를 이었다.


◆ 동북 3개 성 소재 기업 수 감소세, 기업간 경영효율 격차 커져

기업의 지역별 분포 상황을 분석한 결과 중요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바로 중국 전통 산업지역 중 하나인 동북지역 소재 기업 수가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실제 올해 500대 기업 중 동북 3개 성 소재 기업은 19개, 2003년보다 50% 줄어들었다.

기업경영효율 면에서 보면, 동북 3개 성 소재 19개 기업의 영업수익 합계는 1조8775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들 19개 기업 영업수익의 전년 동기 증가율은 9.96%, 올해 500대 기업 전체 영업수익 증가율인 3%를 크게 웃돌았다. 19개 기업의 순이익 합계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어난 380억6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기업간 격차는 더욱 벌어졌으며, 철강·석탄·농업·건자재·석유화학 등 기업의 경영효율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헤이룽장성 경기가 침체되면서 이 지역 기업인 북대황농간그룹(北大荒農懇集團)과 하얼빈전기그룹(哈爾賓電氣集團)·용매광업(龍煤鑛業) 3개 기업의 실적이 눈에 띄게 악화했다.

 


동북 3성 경기 침체 가시화

헤이룽장성뿐만 아니라 랴오닝성과 지린성 등 동북 3개 성 경제가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랴오닝성과 지린성·헤이룽장성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각각 5.8%, 6.5%, 5.6%로 중국 전체 성 중 최하위 1-3위를 기록했다.

경제하향추세는 올 들어 더욱 가시화하며, 올 1분기 지린성·헤이룽성의 경제성장률은 5.8%, 4.8%에 그쳤고, 랴오닝성은 전국 최하위인 1.9%를 기록했다.

경기침체로 인해 3개 성 정부 재정수입 또한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올 1-5월 헤이룽장성·지린성의 재정수입은 각각 19.0%, 5.9%씩 감소했다. 랴오성의 경우 재정수입이 1-6월 무려 22.7%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계획경제 성격 강해 민영기업 발전 속도 더딘 것 등이 원인

풍부한 자원과 성숙한 공업체계를 갖춘 동북 지역은 중국 경제 발전과정에서 줄곧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중국 전국에서 계획경제영향을 받은 지역인만큼 민영경제 발전에 불리한 환경이 조성됐고, 공업체계가 비교적 완비되어 있어 대외개방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 것이 최근 이 지역 경기침체의 원인으
지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수년간 노동력 및 인재 유출현상이 중국 전 지역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출산제한정책이 가장 엄격하게 시행된 것도 기업경영 등 경제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김소영 피해자 3명 추가 확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피해자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감정 결과 1명은 동일한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미검출, 1명은 회신대기 상태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소영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구속 수사기간이 10일 밖에 안돼 중대범죄수사공개법 관련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률상 요건에 대해 적극 판단하면서 관련 사례집을 작성해 일선에 배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krawjp@newspim.com 2026-03-16 13: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