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피데스 호치민 통신] TPP 최대 수혜..글로벌 경제통합 가속화 '눈길'

기사입력 : 2015년09월21일 14:34

최종수정 : 2015년09월21일 14:34

베트남, FTA 등 체결로 수출 확대 기회 맞아

베트남은 1995년 아세안(ASEAN) 가입을 시작으로 칠레, 일본, 한국, EEU(러시아,벨라루스,카자흐스탄, 2015년) 국가들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이 외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ASEAN-한국ASEAN-일본, ASEAN-중국, ASEAN-인도, ASEAN-호주-뉴질랜드 등과 다자간 협정에 참여했다.

또한, 베트남은 RCEP(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ASEAN10개국+한,중,일,호주,인도,뉴질랜드 등 16개국의 다자간 자유무역협정),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베트남, 미국을 포함한 12개국), European FTA 등을 협상중에 있다.

AEC(아세안경제공동체,베트남,라오스,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캄보디아,브루나이,싱가포르,미얀마10개 회원국)는 오는 12월 31일 출범할 예정이다.

현재 추진중인 RCEP, TPP, European FTA, AEC는 연말까지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어 내년까지는 마무리될 전망이다.

수출주도형 경제를 가진 베트남으로서 글로벌경제와의 FTA 등의 체결로 아세안중심에서 미국, 유럽 등으로 수출을 더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베트남의 국제통합의 역사는 1945년 당시 베트남민주공화당의 호치민 주석의 주도로 시작됐다. 본격적으로는 1988년 외국인투자법 제정으로 촉진되고, 1996년 8차 공산당회의에서 재확인했다.

1945년 호치민 주석은 경험축적과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외부세계와의 관계를 개방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모든 민주국가(democratic countries)의 친구가 되는 것이며, 누구와도 원한을 갖지 않는 것'이라는 표현에 잘 나타나 있다.

또한, 1946년 12월 유엔에 보낸 서한에서, 1)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해 외국자본가와 기술자, 기술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 조성 2) 교역 및 국제 운송을 위해 항구, 공항, 도로 등의 개방 3) 유엔이 주도하는 모든 국제경제상호협력기구에의 가입 수용 등 모든 분야에서 문호를 개방하고 상호협력정책을 펼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자료 제공: 피데스투자자문>

베트남 VEPR(베트남경제정책연구소)에 따르면, FTA 서명이 가져오는 이익은 전형적으로 무역과 FDI에 반영된다.

WTO발효(2007년)후인 2008년에만 외국인직접투자(FDI) 등록금액은 717억달러로 2007년 213억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글로벌금융위기 영향으로 2008년 FDI 집행금액은 115억달러에 불과했지만, 2007~2014년 연 평균 FDI집행금액은 107억달러를 나타냈다.

베트남 통상기획부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내 외국인투자 프로젝트는 1만8530건이 넘으며, 등록금액은 2580억달러이다. 2007년부터 베트남 총무역금액은 2007년 1113억달러에서 2014년 2982억달러로 2.68배 증가했다. 수입은 2014년 1480억달러로 2.36배, 수출은 1502억달러로 약3배 늘었다.

미국무역대표부의 마이클 프로먼 대표는 베트남이 TPP 협상의 최대 수혜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TPP가입으로 2016~2020년 기간에 베트남의 수출은 32%, GDP는 25%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참고로 베트남 투자기획부는 2015년 GDP성장율 6.4%(연초목표 6.2%) 전망 및 2016년 6.7%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초 열릴 공산당대회에 제출할 2016~2020년 거시경제목표에서 2016~2020년 평균 GDP성장율 6.5~7%, 1인당 국민소득 3200~3500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TPP 등 글로벌 FTA체결은 FDI 및 무역의 증가외에 베트남 업체에게도 새로운 수출시장 진출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HSG(철강업체) 회장인 Le Phuoc Vu 는 “TPP는 HSG이 현재 수입관세를 적용하고 있는 멕시코(25%),칠레(6%),페루(5%)를 포함한 TPP가입국으로 수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HSG은 TPP협정후 1년 이내에 미국으로 연12만톤의 철강(현재 1만2000톤)을 수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트남의 무역과 투자는 FTA 때문에 향후 몇 년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광혁 피데스투자자문 베트남 호치민사무소 리서치센터장



[뉴스핌 Newspi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