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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해외로 가는 국내 콘텐츠…중국·동남아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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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에이스페어에 가다

[뉴스핌=민예원 기자] "방송사에서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을 해외 바이어에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관심이 많아 추후 계약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광주 서구에 위치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에이스페어(AceFair)'에서 만난 MBC플러스의 콘텐츠 수출 상담가의 이야기다.

에이스페어는 광주시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문화콘텐츠 전시회로 방송·콘텐츠 제작 업계가 국내외 방송사와 제작사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을 하는 비지니스 장이다. 방송, 영상,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에듀테인먼트 등 40개국의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 411곳과 해외 바이어 200여명이 에이스페어에 20일까지 참석한다. 

에이스페어는 지난 9년간 257개국 모두 2632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해외바이어 1415명이 방문했다. 관람객은 56만 명, 수출상담액은 148억 981만 달러 규모로 이 중 계약 추진액은 5억8222만 달러에 달한다.

18일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부스 곳곳에는 외국인 바이어들이 콘텐츠와 관련된 설명을 열심히 듣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18일 광주 에이스페어에서 해외바이어가 콘텐츠와 관련해서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민예원 기자>
기자가 에이스페어에서 맨 처음 발 길을 옮긴 곳은 중앙입구와 가까운 MBC플러스 부스다. MBC플러스에서는 중국인 바이어가 프로그램을 관심있게 살펴보고 있었다. MBC플러스는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의 판권을 바이어에게 판매하는 형식으로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MBC플러스 관계자는 "MBC플러스의 '에브리원 채널'을 해외에 그대로 송출하기도 하고, 프로그램을 개별 단위로 판매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가장 관심있는 나라는 중국과 동남아시아권이다. 특히 중국은 공동제작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MBC플러스는 설명했다. 현재 MBC플러스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아이돌'을 공동제작해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 중이다.

입구에 나란히 위치한 SBS미디어넷 부스도 해외 바이어들로 북적거렸다. 기자가 방문했을 때, 우크라이나와 헝가리 바이어가 프로그램 판권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이들 바이어가 관심을 보이는 콘텐츠는 여행 관련 다큐멘터리다. 오히려 K-팝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에 대해 SBS미디어넷 관계자는 "K-팝은 이미 많은 채널에서 방송을 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에이스페어에서 바이어들은 관심있는 콘텐츠를 바로 계약하거나 상담을 받은 뒤 메일을 주고받아 추후에 계약한다. 중국과 멕시코 바이어가 많았던 한국낚시채널은 이날, 중국 바이어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8일 광주 에이스페어에서 SBS미디어넷이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셰프끼리` 홍보와 관련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진=민예원 기자>

각종 이벤트와 부대행사도 눈길을 끈다. 만화 특별전, 3D프린터 체험관, 드론 체험전, 보드게임 대회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특히 행사장 한쪽에서는 보드게임 대회는 인기가 가장 많은 행사장이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온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게임을 즐기고 있었는데, 의자가 모자랄 지경이었다. 

가족과 함께 보드게임을 한 관광객은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고 해서 가족과 함께 오게 됐다"며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는 볼거리가 많아서 재미있게 둘러보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스페어를 주관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관계자는 "에이스페어가 유료방송의 글로벌 콘텐츠 유통 교류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제 공동제작 등 콘텐츠 활성화에 디딤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8일 광주 에이스페어에서 열린 보드게임 대회에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민예원 기자>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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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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