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유엔총회에서 연설했다
- 한반도 평화 공존과 북미 대화 재개를 당부했다
- 트럼프·앨버니지와 회담하고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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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개혁과 건설적 기여국 연대 강조
핵 없는 한반도 나아가는 목표 제시
트럼프와 한미 협력 심화 후속 협의하기로"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2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이 세계 최대의 다자 외교 무대인 유엔 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고 정부의 정책과 비전을 알렸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정부의 한반도 평화 공존 정책을 설명하며 국제사회의 이해를 넓히고 지지 기반을 두텁게 쌓았다. 이외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주요 정상들과 면담과 환담을 통해 실질적인 국익 창출에도 힘썼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미국 뉴욕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서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기후 변화, 에너지, 안보 등 인류 공동의 도전에 대한 해법을 찾는 데 건설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또한 유엔과 다자 협력이 체감 가능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유엔의 개혁과 건설적 기여국들의 연대를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위 실장은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35년 전에 남북의 유엔 동시 가입이 평화 공존의 기틀을 마련한 중요한 계기였음을 상기하고, 지난 8월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시한 한반도 평화 공존 3대 청사진을 국제사회와 공유했다"며 "이와 더불어 북미 대화가 재개되고 한반도 전쟁 종식과 평화 체제 전환을 위한 당사자 간 대화가 발전되도록 발판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위 실장은 "또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를 중단시키고 축소를 거쳐서 장기적으로 핵 없는 한반도로 나아가는 목표를 제시하고, 유엔과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한 사실도 전했다. 위 실장은 "이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저녁 7시 20분부터 약 30분 동안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다"며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양국 간의 전략 투자 사업 논의가 큰 진전을 이룬 것을 환영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양 정상은 작년 11월에 발표한 한미 정상 공동 설명 자료를 토대로 핵추진 잠수함, 우라늄 농축, 핵연료 재처리, 조선 협력, 전시작전권 전환 등 분야에서도 한미 간의 협력을 한층 더 심화시키고자 하는 공동의 의지를 확인하고 후속 협의를 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미 정상회담 과정에서 이 대통령과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대화 의지를 재확인 했다. 위 실장은 "한미 정상은 피스메이커, 페이스메이커로서 대화의 물꼬를 트고 한반도에서의 지속 가능한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 내용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뉴욕 주유엔대표부 반기문홀에서 한-호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위 실장은 "앨버니지 총리와 작년 주요 7개국(G7)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이어 세 번째 회담을 가졌다"며 "양 정상은 에너지, 공급망, 방산 협력 등 공동 관심 사안과 국제 정세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양 정상은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함께 대응해 나가는 과정에서 양국이 서로에게 액화천연가스(LNG), 석유 제품 등 주요 에너지 자원 공급을 의존하고 있는 핵심 파트너임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핵심 광물과 청정 에너지 등 분야에서도 협력을 심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는 23일에는 미국의 금융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대한민국 투자 서밋 2026'에 참석한다.
위 실장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우리 경제의 변화와 성장 전략을 설명하고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pcjay@newspim.com












